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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시작!
jin | 기타 | 2023.08.14

저는 지금 밴쿠버로 넘어와있습니다! 

 


토론토 3개월차가 됐을 쯤 뭔가 토론토에서만 6개월...? 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어요. 

그러다가 카플란 친구 중 한명이 카플란 밴쿠버로 넘어간다길래 그게 가능하냐고 물어보다가 저도 밴쿠버로 넘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학원을 옮기는데에는 비용이 따로 들어가지 않는다길래 망설이지 않았습니다ㅎㅎ 

대신 홈스테이랑 비행기 티켓을 구해야한다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는 꼭 넘어가고 싶었어요!! 



홈스테이는 유학원에 요청해서 버나비 쪽으로 구했고 비행기도 저가 항공사 잡아서 잘 왔습니다ㅎㅎㅎ 

토론토에서 3-4개월 사니 딱 도착했을 때 막 새로움은 없었습니다...ㅎㅎ 

그래도 처음에 올 땐 공항에서 막 허둥지둥 겁먹었었는데 이젠 아주 스무스하게 다 처리했답니다! 

여기 밴쿠버에서는 더이상 프레스토 카드를 사용할 수 없어서 새로운  컴패스 카드라는 걸 사야했어요. 

지하철 노선이 존으로 나누어져있어서 존 1,2,3에 따라 가격이 달라요.. 엄청 복잡;; 

저는 2존에 살고 있어서 먼슬리 패스가 140달러 정도였어요. 부지런히 다니려구요ㅎㅎㅎㅎ



밴쿠버의 다운타운은 확실히 토론토보다는 미니미니해요ㅋㅋㅋ 

엄청 작은건 아닌데 토론토 다운타운 보다가 여기로 오면 작다고 느끼실거에요. 

그치만 여기의 좋은 점은 자연!! 저는 처음에 오자마자 캐나다 플레이스로 향했습니다. 

여름 밴쿠버는 레인쿠버가 아니라서 너무너무너무 날씨가 좋아요!! 막 덥지도 않고 그늘에만 있으면 엄청 시원하답니다. 

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니 너무나도 편안해졌어요. 



여기는 릴렉스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토론토는 확실히 도시라서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편인데 

이 곳은 그냥 해변에 누워서 선텐 좀 하다가 맥주도 마시고 수다 떨고 발리볼도 하고 이런게 그들의 일상인 거 같아요. 

이런 일상을 보고 있으면 정말 부럽습니다... 

한국 돌아가면 또 학교다니고 자격증따고 대외활동할 생각에 벌써 돌아가고 싶지 않네요... 

어쨌든 이곳은 자연과 함께하는 곳이에요. 



원래 산, 바다 이런거 좋아하진 않았는데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ㅋㅋㅋ 

잉글리시 베이에서 선셋보기, 린 캐니언 하이킹, 그라우스 마운틴 하이킹, 센트럴파크 워킹, 키칠라노 비치에서 맥주, 

선셋비치에서 앉아서 수다떨기 지금까지 한 것들인데 너무나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그 풍경에서는 무얼해도 행복할거에요. 

토론토도 물론 좋지만 밴쿠버에서 1-2달 정도 넘어와서 사는 것도 값진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다른 친구들에게도 강력 추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