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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again 나이아가라 & 토론토 일상
jin | 생활(맛집,여행등) | 2023.06.11

뉴욕 다녀온 이후에 학원 친구들과 나이아가라를 갔다왔답니다! 

사실 나이아가라를 이미 한번 갔다와서 두번째이지만 그때와는 차원이 다른 매우 좋은 날씨이기 때문에 무조건 가겠다고 했습니다!

 

 

나이아가라에서 저녁 10시 이후에 불꽃놀이를 한다고 해서 저희는 따로 버스 티켓을 샀어야했어요. 

원래는 10달러만 내면 나이아가라 왕복 기차 티켓을 살 수 있는데 

막차가 8시?인가여서 더 머물고 싶다는 모두의 의견에 따라 버스 30달러를 추가로 구매했습니다ㅎㅎ 

기차에서 내리면 버스타고 가거나 택시타고 가야하는데 사람이 너무나도 많아서 저희는 걸어가기로 했어요!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는데 가는 길도 이쁘고 날씨도 선선해서 좋았습니당^^ 

 

 

도착하자마자 햄버거 식당에 들어가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햄버거를 먹었어요! 

역시나 관광지라 그런지 물가는 상당히 높더라구요;;; 

그리고! 나이아가라 가기 전에 와인 시음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조금 멀리 떨어져있어서 GO버스를 타고 갔어야했어요

(TIP: GO버스는 먼슬리패스 적용이 안돼서 프레스토카드에 돈을 직접 넣어야 탈 수 있어요!) 

20달러를 내면 메뉴판에 있는 아무 와인을 4잔 마실 수 있어요! 

저는 당연히 가장 비싼 와인으로 그리고 아이스 와인!으로 마셨습니다. 

아이스 와인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들과 나무 벤치에 앉아서 와인을 마시며 와인 농장을 바라보고 있던 순간은 정말 천국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어요ㅜㅜ 

드디어! 모든 걸 끝내고 나이아가라로 갔습니다! 바로 크루즈 티켓(37달러정도)을 구매하고 바로 올라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폭포의 물줄기가 정말 시원하고 기분 좋게 느껴졌어요. 

저번에는 날씨가 추웠어가지고 물 맞으면 더 추웠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좋았어요ㅎㅎㅎ 

크루즈 다 타고 나이아가라가 시작되는 위치로 가서 열심히 사진찍었어요. 

그렇게 다니다보니 발도 아프고 다들 지쳐서 펍에 들어가서 맥주 한잔시키고 불꽃놀이 시간이 되긴 전까지 수다 떨면서 기다렸어요. 

정말 하루를 술과 함께 보냈내요...ㅎㅎ 

마침내 10시가 되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시작됐어요! 

저는 정말 이쁘다고 느꼈는데 다른 애들은 지친건지 별로인건지 그냥 그렇다고 했어요ㅋㅋㅋ 저는 정말 좋았어요. 

저녁에는 나이아가라 폭포에 빛을 쏴서 형형색색의 폭포를 구경할 수 있어요. 

그렇게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저녁 버스를 타고 아주 늦게 집에 도착해서 뻗었답니다...ㅎㅎ



토론토에는 정말 다양한 음식이 있는거 같아요. 

물론 한국도 그렇지만 여기 퀄리티가 좀 더 좋은 느낌이에요. 

하루는 터키음식도 먹어보고 하루는 홍콩반점을 가보고 정말 재미있어요. 

 

 

특히 그 나라 친구들이랑 함께 먹으면서 어떻게 먹는건지 뭘로 만들어진건지 설명을 들으면서 먹으면 더 재밌어요! 

아주 좋은 경험인거같아요. 

확실히 홍콩반점은 한국에 있는게 최고입니다ㅎ 그냥 백종원 선생님 오랜만에 보니까 반가웠어요ㅎㅎ


 

토론토에서는 신기하게 길거리에서 라쿤도 볼 수 있어요! 

가끔 길거리에서 보이면 사람들도 멈춰서 바라보고 있어요ㅋㅋ 재밌는 경험이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