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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는 정말 맛있는 음식들이 무궁무진 하답니다.
그리고 정말 인터내셔널하게 있어서 질리지 않고 항상 새로워요.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그 나라의 음식을 먹으면서 평가하는 것은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겁니다.
첫번째로는 비버테일이에요!
처음에 비버테일을 먹으러 가자 하길래 도대체 무슨 음식인 거지 했었습니다.
하버프론트 근처에 있고 카플란이랑도 가까워요.
비버테일은 비버 꼬리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튀긴 빵에 다가 누텔라랑 바나나를 올려서 먹는 음식입니다.
이름이 바나나라마? 귀여운 이름이었어요.
완전 달아서 날씨 좋을 때 하버프론트 싹 돌고 잠깐 앉아서 먹는 비버테일은 당 충전 체력 충전에 좋아요ㅎㅎㅎ
두번째로는 엔조라는 타코 집입니다!
다운타운에 위치해있고 여기는 가장 좋은 게 해피아워에 가면 정말 싸게 먹을 수 있어요.
보통 3시부터 5시까지 해피아워를 하는데 이때 가면 타코가 하나당 3달러이고 술도 반값에 마실 수 있어요!!
다른 타코 집 갔을 때 타코 하나에 10달러나 해서 깜짝 놀랐었는데 이곳은 마음의 안정을 줍니다ㅎㅎㅎ
그리고 맛도 무시할 수 없어요! 여기는 제 멕시코 친구가 인정한 타코 맛집입니다!
특히 여기 소스가 장난 아닙니다.
화이트 마요 소스인데 종업원도 이건 마약이라고 설명 해줬어요ㅋㅋㅋ
그리고 과카몰리도 정말 맛있습니다.
돌에다가 재료 담아서 테이블로 가져온 다음에 직접 아보카도 뭉개고 섞어줘요!
볼거리도 충족되고 맛도 완벽합니다. 해피아워에 가는 거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세번째로는 남자들을 위한 추천 입니다ㅋㅋㅋ
남자들의 베스트 음식 중에 제육덮밥이 있잖아요.
저도 군대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 가끔 이 맛이 그리울 때가 있어요....
한번 한국인 애들이랑 운동을 다같이 하고 이 곳에서 가서 김치제육덮밥으로 통일해서 먹었는데 정말 맛이 환상적이었어요.
이 곳 이름은 설악산입니다! 크리스티 한인타운에 위치해 있어요.
또 먹고 싶네요 정말ㅜㅜ 여기서 짜장면도 먹었었는데 그 또한 정말 맛있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아요. 한국 음식 비싼 곳이 좀 있는데 이곳 저는 추천합니다!
네번째로는 셰프 무스타파라는 곳이에요. 터키 음식을 파는 곳입니다.
학원에 터키 친구들도 은근히 많아서 터키 음식에 대해서 많이 들어왔었어요.
그러다가 한번 먹고 싶어서 추천을 받았는데 이곳이었습니다!
이름을 좀 까먹었는데 낙마준?? 이게 맛있다고 했고 피자같이 생겼어요!
나머지 사진에 있는 건 종업원분이 추천해주신 음식이에요.
막 엄청 특별하진 않지만 맛있어요!
저는 토마토소스랑 요거트가 맛있었습니다.
터키 음식이 요거트때문에 살짝 느끼할 수도 있는데 저는 맥주를 시켰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ㅎㅎㅎ
여기가 또 그리스 타운인데 개인적으로 이 거리를 정말 좋아해요.
다운타운의 높은 건물에서 벗어나서 평화로워지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근처에 리버데일 파크가 있기 때문에 밥 먹고 가셔서 선셋 보는 걸 추천 드립니다ㅎㅎ
마지막으로는 사실 토론토에서 먹은 게 아니라 퀘백에서 먹은 거에요..ㅎㅎ
토론토에서 퀘백, 몬트리올은 필수 코스입니다. 저도 다녀왔는데 그 중에 퀘백이 너무나도 좋았어요.
아기자기하고 건물들은 아름답고 약간 유럽풍의 느낌입니다. 걸어서 어디든 갈 수도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퀘백하면 미친돼지가 처음으로 나올텐데요.
그래서 저도 가봤습니다!
저희는 폭립하나랑 씨푸드숩 앤드 샐러드를 시켰어요.
폭립은 당연히 맛있고 수프가 정말 예상외로 맛있었어요.
나머지 하나를 고민하다가 그냥 막 고른 수프였는데 정말 성공적이었습니다.
다른 건 어떨지 몰라서 이 수프를 꼭 시키라고는 말씀 드릴 수가 없네요...
파티오에 앉아서 먹으면 유러피언이 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너무나도 행복했어요. 토론토 가시면 몬트리올 퀘백은 무조건 다녀오셔야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