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우즈 마운틴 로프 액티비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학원 VGC에서 진행하는 액티비티 중 Grouse mountain rope에 참여한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VGC에서는 매일 다양한 액티비티를 진행하는데요, 그중에서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활동과 유료로 진행되는 활동이 있습니다. 

이번에 참여한 Grouse mountain rope은 유료로 진행되는 액티비티였으나 많은 친구들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액티비티 중 하나입니다. 

그라우스 마운틴은 밴쿠버의 북쪽에 위치한 산으로 겨울철 스키, 스노보드, 눈썰매, 스케이트 등 

여러 가지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아름다운 설산의 관경도 볼 수 있어 겨울철 밴쿠버 필수 여행코스로 뽑히죠! 

위치도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으로 접근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아쉽지만 제가 간 날은 여름으로 겨울의 그라우스 마운틴의 설산 모습은 볼 수 없었는데요. 

하지만 그라우스 마운틴에서는 겨울이 아닌 여름에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많다는 점! 제가 참가한 액티비티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그라우스 마운틴 정상까지 올라가는 방법은 곤돌라를 타고 가는 방법과 하이킹을 해서 올라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그라우스 마운틴 입구까지 가기 위해서 버스를 탑승했는데요. 

canada place역 맞은편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가면 도착입니다. 

여름시즌에만 진행하는 무료 셔틀도 있는데 간단한 설명을 드리자면, 

픽업장소는 canada place 앞으로 여름 시즌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선착순으로 탈 수 있어 한번에 타기 어렵다는 후기가 있으니 참고하고 가세요! 

그리고 왕복 곤돌라 티켓을 산 사람에게 셔틀을 탑승할 수 있는 선착순 기회를 주기 때문에 

그냥 돈을 내고 버스를 탑승하는게 시간적으로 더 이득일듯합니다. 

VGC 액티비티에서는 무료 셔틀을 이용하지 않고 버스정류장에서 만나서 다같이 이동하였습니다. 

액티비티 참가비에는 그라우스 마운틴 입장권과 곤돌라 왕복 탑승권, 그리고 rope액티비티 체험권까지 포함이되어있어 

따로 개인적으로 표를 구매하지 않아도 됬습니다. 

학원을 통해 이용하니 확실히 편하더라구요! 

곤돌라는 남산타워케이블카 정도의 크기로 사람이 엄청 붐비지 않아서 이용시 쾌적하게 타고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오래 대기한 기억은 없어요! 

정상으로 올라가면 카페와 음식을 판매하는 곳, 기념품샵, 등산복을 판매하고 있는 가게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비버테일도 산 정상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간 김에 먹는 것도 좋아요! 

전 비버테일 먹고 싶어서 빅토리아섬까지 가서 먹었습니다. 

Grouse mountain rope는 말 그대로 몸에 로프를 달고 높이 설치된 구조물들을 통과하는 액티비티입니다. 

시작 전에 안전수칙이나 이용법을 한명씩 꼼꼼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생각보다 로프를 걸었다가 풀고 하는 작업이 손에 익지 않아 초반에는 헤매었습니다. 

코스는 3가지로 이루어져있는데 처음에는 가장 쉬운 단계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높이가 높고 흔들다리 수준의 구조물이 아니라 나무를 건너가는 짚라인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체력소모가 생각보다 크니 밥을 먹고 활동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정상에서는 시간대에 따라 독수리 쇼도 하고 곰도 볼 수 있는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으니 여름에도 그라우스 마운틴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