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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해변
Ri | 생활(맛집,여행등) | 2023.11.10

안녕하세요. 해외 리포터 Ri입니다~ 

밴쿠버에는 해변마다 바다에 들어가서 물놀이를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래사장에 누워 선텐을 하는 사람,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하는 사람, 그늘에 앉아서 책을 읽는 사람 등 

각자의 방식으로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밴쿠버에 갔다면 꼭 놀러가야 할 해변을 소개해드릴게요!

 

첫 번째, English Bay입니다. 

밴쿠버의 각종 문화 행사가 잉글리시 베이 주변에서 개최됩니다. 

HSBC가 후원하는 불꽃축제 겸 경연대회가 매년 7월 말에서 8월 초에 이곳 해변에서 열리는데,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해변으로 모이고 이외에도 매년 여름에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 

매년 1월에 폴라 베어(Polar Bear) 수영대회가 열릴 정도로 밴쿠버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nglish Bay의 산책로가 스탠리파크와 연결되어있어 스탠리파크부터 English Bay까지 자전거를 타고 한 바퀴 도는 것도 재미있어요! 

English Bay 북쪽으로 Sunset Beach, Second Beach, Third Beach도 가까이 있어 놀러가기 좋죠~ 

Second Beach는 매주 화요일 드럼 공연도 있다고 하니 한번 방문해보세요!

 



두 번째, Kitsilano Beach입니다. 

Kitsilano Beach는 English Bay 다음으로 유명한 해변가로 

모래사장에 비치발리볼 네트가 설치되어있고 공도 대여해줘서 친구들과 팀을 나눠서 경기를 하고 간식 내기를 하던 즐거운 기억이 있습니다. 

해변 뒤쪽에 농구 코트도 마련되어있어 주말에는 소소한 농구 경기도 펼쳐져서 구경하러 가서 응원하는 재미도 있어요. 

또한 Kitsilano Beach는 Sunset Beach와 마찬가지로 여름에는 시간제로 예약해서 갈 수 있는 유료 수영장도 운영해서 

바닷가에서도 놀고, 수영장에서도 놀 수 있어 즐길 거리가 많아요!

 



세 번째, Deep cove입니다. 

Deep cove는 파도가 잔잔하여 카약, 패들보드를 즐기기에 특화된 해변입니다. 

예약하지 않아도 사람이 많지 않으면 현장에서 바로 이용가능하고 탈의실, 샤워실, 물품보관소까지 갖추어져 있어서 

학원 끝나고 바로 가서 놀기에도 부담이 없었어요~ 

패들보드의 경우 조금 젖을 수 있지만 보드 위에 앉거나 서서 노를 젓거나 보드 위에 누워서 파도를 느낄 수 있고, 

카약은 거의 젖을 일이 없이 평화롭게 앉아서 노를 저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할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서 즐기시길 추천드려요! 

액티비티를 즐기고 Deep cove에서 아주 유명한 도넛 가게에서 도넛과 커피를 사서 마시면 완벽한 여름을 즐길 수 있어요!





이외에도, Jericho Beach 있습니다. 

Jericho Beach는 토끼가 있는 바닷가로 유명해요. 

Jericho Beach로 피크닉을 가서 간식을 먹고 있으면 토끼들이 하나둘 다가와서 간식을 달라는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내기도 합니다! 

사람이 먹는 간식은 토끼에게 해로울 수 있으니 간식을 주고 싶으시면 당근이나 샐러리와 같은 채소를 챙겨가면 

토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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