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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공원
Ri | 생활(맛집,여행등) | 2023.07.31

 안녕하세요. 해외 리포터 Ri입니다. 

이번에는 밴쿠버에 있는 놀러가기 좋은 공원을 소개 해볼게요!

 


첫 번째로 소개할 공원은 밴쿠버에서 가장 유명한 스탠리 파크입니다. 

스탠리 파크는 둘레가 약 10km, 면적이 1,000acre에 달하며 뉴욕의 센트럴 파크보다 규모가 크다고 합니다. 

인공적으로 조성된 공원이 아닌 원시림 공원으로 숲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80km에 이르는 원시림이 우거진 산책로를 볼 수 있습니다. 

1973년에 일반인에게 공개되었으며 태평양을 마주하고 있는 바다 산책로를 따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공원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가 노스 밴쿠버와 웨스트 밴쿠버를 잇고 있고 

공원 동쪽 끝에 서 있는 브록턴 포인트라는 등대에서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와 항구로 들어오는 배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공원 북쪽에는 프로스펙트 포인트라고 하는 절벽 전망대가 있고, 전망대 왼쪽으로는 바다와 섬들이, 

오른쪽으로는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가 보이는, 웨스트 밴쿠버의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장소가 있습니다. 

걸어가기에는 공원이 너무 크니 주변의 자전거 대여점에서 대여하여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구경도 하고 

중간중간 멈춰서 쉬면서 사진도 찍는 것을 추천 드려요. 

제가 대여한 대여점에서는 자전거 대여 시 신분증을 맡겨야 해서 여권을 들고 갔어요! 혹시 모르니 참고하세요!

 




두 번째로 소개할 공원은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입니다. 

제30회 런던 올림픽을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올림픽 경기장을 비롯한 선수촌 등 올림픽을 위한 제반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아쿠아틱스 센터, 바스켓볼 아레나, 코퍼 박스, 벨로드롬, 올림픽 스타디움, 리버뱅크 아레나, 워터 폴로 아레나 등의 경기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공 예술품이자 전망대인 높이 114.5m의 ArcelorMittal Orbit도 볼 수 있습니다. 

 

 

런던 올림픽 이후, 엘리자베스 2세 즉위 60년을 기념하여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으로 개명하였으며, 

습지를 조성하고 토종 생물을 보존하는 도심 속 공원으로 재탄생하였다고 합니다. 

큰 수목원 같은 공원이고 입장료도 없어서 가볍게 구경하기 좋은 공원이에요! 

또한 공원이 조금 높은 지대에 있어서 올라가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공원은 Vandusen botanical garden입니다. 

밴쿠버 최대 규모의 공립 식물원으로,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7500종 이상의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나무가 연못 등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조성하여 인공적인 조경을 최소화해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장미와 허브 등 테마별 가든이 아름답게 꾸며졌고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전통 정원도 만들어져 있어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큰 미로도 있어서 친구들과 팀을 나누어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 내기도 하며 즐겁게 구경했습니다. 

겨울에는 Vandusen Festival of Lights 라는 행사가 진행되어 조명도 켜진다고 하네요! 

이 행사에는 티켓이 현장 예매가 안되고 사전 예약만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입장료는 12달러 정도 하고 입장 마감 시간이 요일별로 다르니 가기 전에 확인하고 가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