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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국 어학연수] 유럽 여행!
Harriet | 생활(맛집,여행등) | 2023.08.24

안녕하세요. 종로유학원 해외리포터 Harriet입니다.

 

 

유럽 국가에서 하는 어학연수의 장점 중 하나는 다른 유럽 국가로 여행을 쉽게 가는 것이겠죠!

비행기로도, 기차로도 1-2시간이면 유럽에 갈 수 있으니까요!

어학연수 기간 전후로 길게 가기도 하고, 주말이나 공휴일에 갈 수도 있습니다.

만약 캐나다같은 미주 국가에서 어학연수를 한다면 미국으로 여행을 갈 수도 있겠죠 :)

 

 

저는 어학연수 기간 동안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럽 여행에 도움이 될 정보들을 알려드릴게요!

 

[교통편]

유럽에서는 국가들 사이에 저렴한 항공편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이지젯, 라이언에어 등이 있죠.

저가항공의 경우 추가요금 없이 이용하려면 기내에 휴대하는 백팩 한 개만 들고 타야 하는데요. 

영국에서 출발해 2-3일정도 다녀오는 일정이라 수하물 추가요금 없이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2번의 여행 모두 이지젯 항공을 선택했는데요. 

라이언에어 항공기가 출발하는 런던 스텐스테드 공항보다 이지젯 항공기가 주로 출발하는 런던 개트윅 공항이 저에겐 접근성이 더 좋았고, 

이지젯 항공이 기내 휴대 수하물 기준이 조금 더 여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런던엔 히드로 공항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학생의 추천으로 개트윅 공항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히드로공항보다 만족도가 높았어요.

런던 메인 공항인 히드로 공항과 비교 해드릴게요.

히드로 공항 : 지하철(피카딜리 라인)로 1시간 이동. 에어컨 X, 인터넷 X (지상으로 올라올 때만 잠깐 사용 가능)

개트윅 공항 : 기차로 30여분 이동 (레일카드 할인 기준 편도 8.9파운드 / 주로 Victoria, Blackfriars 역에서 출발합니다.). 에어컨 O, 인터넷 O



 

[숙소]

저는 프랑스에서는 일반 호텔, 이탈리아에서는 여행경비를 아껴보고자 호스텔(도미토리)에서 묵었어요.

구글, 스카이스캐너, 호텔스컴바인 등 여러 사이트를 비교해보고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했습니다.

저는 성수기, 숙박 일주일 전에 도미토리를 9만원대로 예약했는데 평소에는 조금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많은 20대 학생들이 많이 묵더라고요. 어학연수를 하며 영어 회화가 가능해지니 처음 보는 외국인들과도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서로 여행지를 추천해주기도 하고, 여행 중 폭풍우가 쳐서 저녁에 실내에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 친구들이 요리를 해주기도 했어요.

 

 

[로밍/인터넷]

저는 영국에서 EE 유심을 쓰고 있었는데요, 프랑스는 영국에서처럼 인터넷 사용이 가능했지만,

이탈리아에서는 1일에 2.5파운드를 지불하고 24시간동안 무제한으로 인터넷 이용이 가능했어요.

출국 전에 이용 가능 여부를 찾아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1)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에 꼭 가보고 싶어서 같이 갈 친구를 찾던 중, 

런던에서 어학연수 코스를 마치고 파리를 여행하는 중이었던 같은 반 멕시코 친구가 있었는데요.

디즈니랜드에 같이 갈 사람을 찾는다는 제 SNS 글을 보고 연락을 줬답니다. 

저는 그 친구와 같이 가기 위해 출발 3일 전에 항공권과 숙소를 예약했어요.

런던-파리는 시내 기차역에서 유로스타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출발 3-4일 전 예매하려고 하다 보니 유로스타가 더 비쌌습니다. 

그래서 개트윅 공항-샤를드골 공항-기차로 시내까지 이동했어요.

요즘은 티켓을 굳이 출력하지 않아도 온라인, PDF, QR코드로 체크인 또는 입장이 모두 가능해요. 

대신 디즈니랜드의 경우 다른 파크를 오갈 때 자주 바코드를 찍어야 해서 출력해가는 걸 추천합니다!



 

[2) 이탈리아]

저는 어학원에서 알게 된 친구의 고향에 가기 위해 런던 개트윅 공항 - 밀라노 말펜사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학원 수업을 마치고 저녁 비행기를 탔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도착했지만, 터미널 출구 앞에 밀라노 시내로 가는 공항버스가 서있어서 기사님을 

나 결제를 한 후, 탑승하면 밀라노 중앙역 첸트랄레로 갑니다. 첸트랄레 지하철역에서 간편하게 10회권을 구매한 후 지하철을 이용했어요.

밀라노 두오모 성당의 루프탑 전망대에 올라가면 아름다운 첨탑들과 갤러리아 건물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요.

밀라노 근교 지역에도 방문했는데, 이탈리아는 기차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조금 여유 있게 출발했습니다. 

친구의 고향 친구들과도 함께 여행했는데 정말 좋은 추억이 됐답니다.

 

 

꼭 한국인 친구가 아니더라도 외국인 친구와 같이 여행할 수도 있다는 점!

알려드리면서 이번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