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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국 런던 어학연수 짐 챙기기 팁!
Harriet | 생활(맛집,여행등) | 2023.04.12

안녕하세요 종로유학원 해외리포터 Harriet입니다.

 

이번 글에선 어학연수를 갈 때 필요한 짐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코로나 이후 해외에 나가는 것도 오랜만이고, 오랫동안 집을 떠나있는 것도 처음이었기 때문에 짐싸기가 막막했는데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통 국내 항공사 직항 기준 수하물 조건은 다음과 같아요. (항공사마다 기준이 다르니 꼭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바랍니다.)

 

미주 : 수하물 23kg 2개 + 기내용 10kg 1개

미주 아닌 지역 (ex. 유럽 등) : 수하물 23kg 1개, 기내용 10kg 1개

런던의 경우 미주가 아니어서 수하물, 기내용 각각 1개씩만 가능했는데요.

 

여행이 아니라 한 곳에 살면서 공부를 해야 했기 때문에 문구류나 전자기기가 추가되었고, 두 계절 정도만 머문다면 괜찮았겠지만 

저는 겨울, 봄, 여름 모두 걸쳐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짐이 많아졌습니다.

 

고민하다가 종로유학원 런던지사 측에 문의했는데요. 돌아올 때 다들 짐이 많아진다고 하셔서 큰 캐리어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하물 1개를 추가하고 (항공사 사이트에서 미리 결제하면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30인치 캐리어, 24인치 캐리어 2개를 부친 후 

기내엔 태블릿과 노트북을 담은 백팩을 들고 갔습니다.

 

다른 외국 친구들 짐을 보니 수하물용 캐리어 2개, 기내용 1개를 들고 와서 공항에 갈 때는 픽업 차량 또는 우버를 이용하더라고요.

 

압축팩을 사용하시면 부피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다만 무게도 확인하셔야 해요. 

 

저는 23kg를 딱 맞춰서 갔더니 공항에서 무게 초과가 떴습니다. 

 

학생의 경우 0.3kg정도는 봐주시는 경우가 있지만 꼭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고데기, 음식, 배터리 등 기준이 헷갈리는 물품들은 카카오톡 채널 'KAC 물어보안 (한국공항공사 보안검색 및 신분증 챗봇)'에 물어보면 

객실반입/위탁반입 가능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짐이 많은 만큼 확실히 확인해야 공항에서 당황할 일이 줄어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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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챙겨와서 도움이 됐던 것들을 소개해볼게요.

 

먼저 태블릿입니다. 휴대하기에 노트북보다 가볍고 필기노트를 살 필요가 없어서 경제적이에요. 

 

어학원에서 교재 PDF파일을 제공해줄 경우 간편하고요. (다만 수업 끝나고 관광지를 돌아다니기엔 다소 무거울 수 있어요!)

 

 

도난방지줄을 챙겨오셔서 카드지갑, 열쇠를 연결하시고 휴대폰 케이스에 스트랩을 연결해서 가지고 다니시면 좋습니다. 

 

종로유학원 측에서 요새 런던에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소매치기가 많다고 알려주셨는데 

저는 도난방지줄과 스트랩 덕분인지 다행히 아직까진 잃어버린 것이 없어요.

 

영국에 도착하니 문구류가 비싼 편인데도 품질이 좋지 않았어요. 

 

한국에서 챙겨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문구점도 많지 않아서 저는 우체국에서 주로 구매했어요.

 

외국인 친구들에게 줄 선물로는 한국 캔디, 작은 노리가 반응이 좋았어요. 광장시장같은 전통 시장에 가면 구매 가능합니다.

 

상비약도 종류별로 구매해 갔어요. 혹시 준비를 못 하셨거나, 약이 다 떨어졌다면 드럭스토어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유심칩인데요.

 

해외여행을 갈 땐 통신사 로밍 또는 휴대용 와이파이 공유기를 이용하지만, 

어학연수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유심칩을 새로 사셔서 영국 번호를 쓰시는 게 유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미리 영국 번호를 확인하고 싶어서 한국에서 영국 통신사 심카드를 구매했는데요. 

 

현지에서도 드럭스토어나 거리 상점에서 쉽게 구매 가능합니다.

 

저는 현재 9파운드를 지불하고 5GB정도를 충전했더니 20GB가 추가로 제공되어서 넉넉하게 이용하고 있어요.

 

 

런던에는 한국 마켓이 꽤 있어서 저는 한국 음식은 챙겨오지 않았어요. (어쩔 때는 국에서 찾기 힘든 제품도 런던에는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평소에 쓰지 않는 것들은 여기서도 안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본인에게 꼭 필요하다면 가져가시되, 해외에서도 필요하면 뭐든 구매할 수 있으니 상황에 맞게 챙기시고

궁금한 게 있다면 종로유학원 국내지사, 해외지사 매니저님들과 상의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출발하기 전 짐 챙기는 게 가장 스트레스였는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기대감만 가득 갖고 가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어학연수 홈스테이와 생활에 대한 글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