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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국 런던 어학연수 홈스테이 & 생활
Harriet | 생활(맛집,여행등) | 2023.04.12

이번 글에선 홈스테이 일상, 영국생활 일상에 대해서 전해드리려고 해요

홈스테이의 일반적인 규칙은 종로유학원 한국지사에서 대면OT 중 전달해주셨어요.

규칙만 잘 지킨다면 본인 집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고, 호스트와 여러 국가에서 온 친구들과 대화하며 영어 실력을 더 키울 수 있어요.

저는 아침저녁마다 하우스메이트들과 대화하며 여행지를 서로 추천해주고, 가끔 기차 여행이나 동네 공원 산책을 함께 가기도 합니다. 

매일 대화할 사람들이 있어 해외에 혼자 나와있어도 덜 외롭게 느껴져요.



제가 머무는 홈스테이의 경우 매주 일요일마다 세탁기를 돌리고, 설거지, 청소기 사용은 알아서 하면 됩니다.

아침은 알아서 자유롭게 먹고, 저녁은 호스트께서 직접 해주십니다. 

저는 아침, 저녁만 신청했는데 점심에 직접 요리를 해먹을 수도 있어요. 

과일, 스낵 종류도 항상 많아서 허기질 일이 없답니다! (집 앞 공원에 산책 갈 때 바나나나 초코바를 하나씩 챙겨 나가요)


 

저는 뭐든 잘 먹는 편이라 홈스테이 음식도 잘 맞았지만 음식을 가리시는 분들은 직접 요리를 해먹거나 기숙사를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샤워 시간, 귀가 시간 제한도 없고 서로 배려하면서 지내기만 하면 되니 한국 집처럼 편안하게 지내고 있어요.

홈스테이 연장 혹은 변경 시엔 호스트나 유학원 해외지사에 4주 전에는 미리 알리는 게 보통이라고 합니다.

 

 

런던 주소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보통 외국 주소들처럼 뒤로 갈수록 큰 단위의 주소가 나열됩니다. 

우편번호는 숫자로만 이루어진 한국과는 다르게 알파벳과 숫자로 이루어져 있어요.

도심을 나타내는 런던 버로우는 많은 자치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건 공식 주소에는 나와있지 않은데, 우편번호를 구글 검색창에 입력하면 어느 자치주에 해당하는지 확인할 수 있답니다. 

(저는 이 정보를 몰라서 초반에 잠깐 혼란스러웠어요) 

아니면 집 앞 분리수거함, 동네를 돌아다니는 청소 차량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자치주는 입장권을 예매하거나 영국 주소를 입력해야 할 때 가끔 필요해요.




다음은 생활 편입니다.

영국은 수돗물이 석회수라서 가끔 포크와 나이프, 주전자 안쪽에 하얀 것이 보일 때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생수는 홈스테이 호스트께서 사다 두시는 생수를 마십니다.

식당에서도 페트병에 담긴 생수는 돈을 주고 사야 하고, Tap Water (수돗물)을 요청하면 그냥 제공해줍니다.

저는 다행히 피부는 괜찮지만 도착했을 때 한국에서 조금 챙겨온 샴푸로 머리를 감았더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더라고요. 

알아보니 물 종류가 다르면 거품이 잘 나지 않아 현지 제품을 쓰는 것이 더 낫다고 합니다. 

Boots, 테스코, 세인즈버리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요.




대중교통의 경우 일반 오이스터 카드를 사용하거나 14주 이상 학교 또는 어학원 수업을 수강한다는 것을 증명하면 

학생용 오이스터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어요. 

일정 기간동안 이용 가능한 트래블카드를 할인된 가격으로 온라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무제한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니 매일 등교하고, 관광지를 가려는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

- 런던은 교통비가 한국보다 2배 이상 비쌉니다.

- 런던 지하철역은 먼지가 많아서 콧속이 까매질 정도예요.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마스크 착용을 권장합니다. 

영국은 코로나 마스크 제한이 풀린지 오래지만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승객 2-3명은 볼 수 있으니 쓰셔도 괜찮아요. (2-3일만 써도 마스크가 눈에 띄게 까매집니다)

- 지하철, 지하철역에서는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경로를 미리 캡쳐해두세요. (3통신사 유심의 경우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 런던의 경우 구글맵, 시티매퍼를 주로 이용하면 됩니다. 간혹 버스정류장이 폐쇄되거나 노선이 변경되어도 구글맵에는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영국 교통 시스템은 한국만큼 좋지 않은 편입니다.

 



런던 근교나 주변 도시들을 여행할 경우 주로 기차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Trainline'이라는 앱을 깔면 쉽게 기차표를 구매할 수 있어요.

연령대에 맞는 레일카드를 구매하면 3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차를 많이 탈 예정이신 분들은 레일카드를 구매하는 걸 추천드려요.


다음에도 유용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