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써로멧 와이너리 Sirromet Winery'

저는 총 6개월의 호주 어학 연수를 곧 끝나게 됩니다.

그런 의미로 호주에서 보내는 마지막 주말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지 생각 하던 중 

브리즈번 근교에 위치 한 Sirromet Winery에 갔다 왔습니다.

브리즈번 시티 기준으로 한 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Loganholme Station에 내려서 20분 정도(약 $30) 택시를 타고 가야 나오는 곳입니다. 

우선 이 곳을 설명하기 전에 주의 할 사항은 개인 차가 없으면 가기가 살짝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돌아 올 때에 택시가 잡히지 않아 모르는 한국인 분들 에게 부탁해서 같이 택시를 타고 내려 올 정도로 

아무리 잡아도 택시가 잘 안잡힌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곳을 추천 하는 이유는 교통 수단이 불편한 대신 그

만큼 아름답고 평화롭고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쯤은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리는 바 입니다.

시티 기준으로 약 1시간 20분을 가서 도착하게 되면 우선 호주 답게 넓은 들판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와서 피크닉을 즐기며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곳에는 3곳의 레스토랑과 1개의 카페 그리고 와인 시음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평일과 주말의 오픈과 마감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가시기 전 한번 확인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희는 3곳의 레스토랑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에 가봤는데요.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대도 나쁘지 않은 정도였습니다.(음식 한 개 당 $25 정도) 

음식 주문과 음료, 와인 주문은 따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아시면 될 거 같습니다 !

저희가 먹은 것은 바베큐 치킨 피자 였는데 나쁘지 않은 맛이 였습니다. 

저희는 점심을 간단히 먹고 와인 시음 하기 전 간단하게 주변 산책을 했는데 생각보다 Winery가 큰 편은 아니였지만 들판은 정말 넓었습니다. 

근처 산책을 하다 보면 캥거루 종류인 야생 왈라비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자연과 아주 가까운 곳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산책 후 야외에 있는 의자에 앉아 책도 읽고 풍경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아이들 노는 것도 구경 하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릴 정도로 정말 여유롭고 평화롭습니다.

저희는 여유를 즐긴 후 와인 시음을 해보았는데요. 

와인 시음은 6잔으로 약 $10불 합니다. 

만약에 2명이 가서 와인 잔을 2개로 하게 되면 총 12잔으로 되기 때문에 가격은 총 $20입니다. 

이 외에도 메뉴판 뒷 편에는 스페셜 코스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의 가격은 총 $20 정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좀 더 비싸고 더 많은 와인을 느껴보고 싶다면 스페셜 코스를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제가 6잔 시음을 먹어 본 결과 시음 치고는 양도 많이 따라 주기 때문에 술에 약하신 분은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와인 시음 종류에는 스파클링 와인부터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로제 와인, 디저트 와인 까지 꽤 많은 와인의 종류를 맛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선택 한 와인을 먹기 전 직원분이 와인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를 해주십니다.(한국인 직원이 있으며 한국어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Sirromet Winery에 관한 총 평은 

여유를 느끼고 평화로운 곳을 좋아하며 자연을 느끼며 피크닉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가장 추천 하는 곳입니다. 

다만 교통 수단이 매우 안 좋기 때문에 그 점을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지금 까지 저의 긴 소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