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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에든버러&글래스고) 여행
hyun | 생활(맛집,여행등) | 2024.07.16

안녕하세요! 영국 본머스에서 어학연수 중인 L입니다!

영국이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4개국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은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실 텐데요. 

오늘은 막 다녀와 따끈따끈한 스코틀랜드 여행 소식을 전해보려고 합니다!


 

이전까지 영국 내 여행들은 모두 기차를 이용했지만, 이번에는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어요. 

Ryan Air에서 본머스-에든버러 직항을 운항하고 있어 약 한시간 반 만에 에딘버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매일 비행편이 있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이 저녁 비행기이기 때문에 스케줄을 잘 맞춰보는 게 중요해요.

 

밤 늦게 도착한 에든버러에서는 확실히 잉글랜드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세 건축물 같은 건물들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어요. 

이런 분위기 속에서 야경 또한 매우 아름다웠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프라하 등 동유럽의 야경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색색의 상점이 눈길을 끄는 Royal Mile은 에든버러의 여러 거리들 중에서도 메인 거리라고 할 수 있는 곳인데요. 

<해리포터>에 나오는 다이애건 앨리가 여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거리에서는 해리포터 관련 굿즈를 파는 가게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어요. 

또한, 조앤 롤링이 책을 집필했다고 알려진 The elephant House도 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에든버러 성은 티켓을 예약하지 않아 내부를 구경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외부에서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내부를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미리 티켓을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매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에든버러 성 앞쪽 거리 역시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입니다.

 

스코틀랜드 전통 복장인 킬트를 입고, 백파이프를 부는 분들도 자주 만나볼 수 있어요. 

또한, 가장 유명한 위스키 박물관도 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위스키는 기념품 상점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하거든요. 

저는 술을 좋아하지 않아 마셔보지 않았지만, 같이 간 친구들은 모두 만족해 했습니다!

 

 

에든버러 전경을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Carlton Hill 혹은 Arthur's seat에 올라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후자를 택했는데요. 이곳에 올라가면 칼튼힐과 함께 에든버러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Arthur's seat는 에든버러의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과거에 화산 지대였던 곳이라고 해요. 

바라보는 전경은 아름답지만 올라가다 보면 무릎에 조금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에든버러만 둘러보기엔 조금 긴 일정이었기 때문에 글래스고도 방문했습니다. 

기차를 이용하면 약 10-11파운드 정도에 글래스고까지 갈 수 있어요. 

소요 시간은 한 시간입니다. 

잘 정돈된 느낌인 에든버러와는 달리 조금 더 자유롭고, 거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이곳에서는 글래스고 대학교와 보타닉 가든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전통적인 스코틀랜드 디저트인 Cranachan도 맛보았어요. 크림, 산딸기, 오트밀 그리고 소량의 위스키가 들어간 디저트입니다. 

매우 달기 때문에 커피를 곁들이는 것을 추천 드려요.

 

스코틀랜드에는 에든버러, 글래스고 이외에도 하이랜드, 네시 호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이곳을 둘러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잉글랜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스코틀랜드 여행에 대해 소개 드렸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주제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