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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영국 본머스에서 어학연수 중인 L 입니다 :)
오늘은 제가 본머스에서 생활하며 사용하면 편리한 앱들에 대해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꼭 본머스가 아니더라도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1.SNS / 메신저 앱
인스타그램은 한국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외국 친구들, 특히 연령대가 어릴수록 국적에 상관없이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첫만남 자리에서는 전화번호를 주고 받는 대신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교환하는 경우가 많아요!
스토리 및 디엠 기능으로 부담없이, 가볍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친구들이 많기는 하지만, 잘 사용하지 않거나 혹은 아예 계정이 없는 친구들도 있어요.
그런 친구들도 왓츠앱은 사용합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카카오톡 정도의 위치에 있다고 보시면 편할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1:1 채팅, 단체채팅, 전화가 모두 가능한 앱입니다. 제 경험상 유럽국가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왓츠앱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홈스테이 가족들과도 왓츠앱을 통해 연락하는 경우가 많았고요.
그러니 현지 번호를 이용해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Snapchat
저는 사용하지 않지만, 스냅챗 또한 많은 친구들이 이용하고 있는 SNS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필터가 있어 사진을 찍어 공유할 수 있고, 인스타그램과 마찬가지로 메시지와 스토리 기능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앱입니다.
-Bereal
비리얼은 하루에 한 번 랜덤으로 알람이 울리면 2분 안에 찍은 사진만 업로드할 수 있는 재밌는 앱인데요,
전면 카메라의 셀피와 후면 카메라로 찍은 두 개의 사진이 한번에 올라갑니다.
이름처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별 다른 보정 기능이 없는 것이 특징이에요.
아시아권 친구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 주로 일본 친구들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고, 다른 문화권 친구들 또한 종종 사용합니다.
2. 교통 및 길찾기
-Google maps
한국에서 네이버 지도 혹은 카카오 맵을 주로 이용한다면, 해외에서는 무조건 구글맵을 이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글맵은 길찾기만큼이나 레스토랑을 찾을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가격대, 평점, 현재 영업 여부까지 필터를 선택해 검색할 수 있습니다.
예약이 필요한 곳이라면 구글맵에서 링크를 통해 쉽게 예약할 수 있기도 하고요.
뿐만 아니라 저장목록을 이용해 방문한 곳을 기록하거나, 방문하고 싶은 곳을 저장해 놓으면 한눈에 들어오는 리스트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다만 버스 시간 등은 한국만큼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유의해주세요!
-Morebus
본머스 및 풀 거주민들의 필수 앱. More bus입니다. 이 앱을 통해 버스의 정기권을 끊어 이용할 수 있어요.
버스 편도 이용 비용이 2파운드로 꽤 비싸기 때문에, 하루에 3번 이상 버스를 탄다면
일일권(4.5파운드), 한달권 등 무조건 정기권을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본머스 주요 지역을 다니는 M1, M2 버스만 이용 가능한 옵션, 그 밖의 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옵션 등
다양한 옵션이 있으니 잘 살펴보신 후 본인에게 필요한 정기권을 끊으시면 됩니다.
활성화 시킨 후에는 버스 탑승 시 QR코드를 이용해 태그하면 됩니다.
또, 이 앱에서는 실시간 버스 위치도 알려주고 있어 구글맵보다 정확한 경우가 많으니 확인하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United Taxis Ltd / Uber
본머스의 버스는 오전 12시 3~40분 정도까지만 운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른 지역 여행을 다녀오거나, 펍/클럽 등을 방문해 시간이 늦어졌을 경우에는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보통은 길가에 서있는 택시를 잡아서 타는 것이 빠르지만 택시가 없는 경우에는 위의 앱을 사용해 부를 수 있어요.
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도 있습니다.
3. 문화 및 생활
-Tesco
테스코는 영국 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마켓입니다.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는 메인+음료+디저트를 3.9파운드에 구매해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Meal deal이 유명합니다.
테스코 앱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바로 Club card 때문인데요.
가입하면 Club card price라는 이름으로 더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Meal deal의 경우에도 3.4 파운드 정도로 가격이 더 낮아지고요! 포인트도 쌓을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 Boots
한국에 올리브영이 있다면 영국에는 부츠! 부츠에서도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멤버십 회원은 테스코와 마찬가지로 할인도 받을 수 있고, 포인트를 적립할 수도 있어요.
또한, 앱에서 어떤 지점에 어떤 제품의 재고가 남아있는지 그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부츠를 자주 이용하실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myODEON
본머스 스퀘어에는 영화관인 ODEON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직접 영화표를 예매하는 것보다 온라인으로 예매하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해요.
영화를 자주 보시는 분이라면 앱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영화를 관람하실 수 있답니다!
조금 더 편리한 영국 생활을 하시길 바라면서! 다음에는 또 다른 주제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