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창
안녕하세요~
아니요
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 리포터 관련 변경 및 문의사항은 reporter@coei.com 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필리핀] 세부 첫 여행 (보홀)
miing | 생활(맛집,여행등) | 2024.06.07

세부에서 떠난 첫 여행!!

 

 

세부에서 만난 배치메이트 언니의 졸업이 며칠 남지 않았고 필리핀 공휴일 중 긴 연휴가 끼어져 있어서 

여행 가기 이틀 전에 보홀을 가기로 결정헸어요 !!!!!

누군가는 공부하러 필리핀에 간 게 아니냐 하겠지만, 이번이 아니라면 가기 어려울 여행이고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좋은 추억을 쌓고 싶어서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저희는 계획적인 성향이 아니라서, 무작정 떠났고 잊지 못할 좋은 추억들을 가지고 돌아왔어요.


 

세부 항구에서 오션젯을 두시간만 타면 보홀에 도착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보홀에 갈 수 있었고 

티켓은 '클룩'이라는 어플을 사용하여 미리 예약했었어요.

숙소는 '아고다'를 사용하여 남아있는 방 중 좋은 방으로 예약했는데 필리핀이라 그런지 방 안엔 도마뱀이 있었어요 ㅎㅎ 

(하지만, 이젠 도마뱀은 귀여운 수준)



도착하자마자 항구에서 숙소까지 택시나 툭툭이를 잡았어야 했는데 항구 앞에 많은 사람들이 관광객을 노리고 있으니 가격을 비교하고 타야해요.

그리고 첫 날엔 받아보고 싶었던 헤나타투를 착한 가격으로 받을 수 있었는데 처음엔 관광객에게 높은 가격을 부르니 네고는 필수인 것 같아요.

헤나타투를 받고 망고주스를 먹으며 바다를 구경했는데, 정말 내가 원하던 세부에서의 삶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숙소 근처에 정말 유명한 마사지 가게가 있어서, 마사지를 받았는데 하루동안의 피로가 녹아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세부에 비하면 비싼 가격의 마사지였지만 오일도 주고 서비스는 한국인이 정말 만족할 수 있는 정도였어요. (오너 = 한국인)

필리핀은 그릴오징어가 유명하다길래 저녁으로 그릴 오징어와 유명하다는 필리핀 누들? 사서 먹었는데

그릴 오징어는 츄비츄비나 게리스그릴이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



둘째 날은 호핑투어를 예약해서 갔는데, 이틀 전에 예약한 거라 유명한 한인 호핑투어는 다 마감 ,,! 

그래도 어떻게든 한인 호핑투어를 찾아 예약을 햇는데 나쁘지 않은 가격에 좋은 투어리스트들도 만날 수 있었어요. 

스노쿨링이 처음이었는데 정말 어린아이 키만큼 큰 거북이와 수영도 하고 물고기들과 함꼐 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어요.

사실 언니와 함께 여행 전에 이야기하면서, 이번 여행에서 가장 원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서로 얘기를 했었는데 

언니는 야시장, 저는 일몰구경이었어요. 

그래서 이튿 날 야시장 구경과 일몰 구경을 했습니다 ㅎㅎ !

여행 가기 전에 같이 가는 사람과 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무엇인지 의논을 미리 하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사람마다 여행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



마지막 날은 이제 현실로 돌아가야 하기에,,, 기념품 거리에서 친구들에게 사다 줄 기념품을 사고 

보홀에서의 마지막 게리스그릴을 먹으며 (보홀에서 마지막 ,,!) 이번 여행을 마무리했어요.

사실, 마지막 날에 비가 내렸는데 정말 갑자기 쏟아지는데 하늘은 너무 청량해서 멀리서 보면 비가 안온다고 생각이 들 것 같았어요. 

그리고 다행히 잠깐 쏟아지더니 10분 내로 그쳐서 여행에 차질은 없었어요 ㅎㅎ

이제 다시 보홀 항구로 가서 세부로 돌아왔는데 배 안에서 보는 일몰도 정말 예뻤어요. 

이렇게 행복했던 보홀 여행이 끝났어요 !!

다음 글은 세부 한달차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