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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 어학연수 짐싸기(+짐 목록)
Donna | 기타 | 2024.03.29

안녕하세요. 

토론토에서 어학연수 중인 해외 리포터 Donna입니다.

오늘은 저의 캐나다 어학연수를 끝마치며 제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과정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어학연수를 가야겠다고 결정한 후 제가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짐 목록을 작성하는 것과 e-sim 개통하는 것, 

필요한 카드를 만드는 것 3가지였습니다. 

오늘은 이 3가지에 대해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짐 목록을 작성할 때 어디부터 어디까지 챙겨가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캐나다는 물가가 한국의 1.5배란다~ 물건 살 때마다 텍스가 붙어서 비싸댄다~ 등등 수많은 카더라의 영향도 있었고 

생애 처음 혼자서 해외에 장기간 체류하는 것이라 가늠이 안 되더라구요. 

빨래줄, 빨래집게까지 바리바리 챙겨갔던 제가 토론토에서 3개월동안 지내면서 가다듬은 리스트 참고하셔서 

개인의 기호에 맞게 변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제 리스트는 겨울 기준이니 이것도 참고 부탁드립니다.

캐나다의 겨울은 추워요.. 그냥 아주 춥습니다.. 집도 추워요.. 수면잠옷 필히 챙기시고 실내화 아주 중요합니다. 발 시려워요.. 

그리고 제가 살았던 홈스테이 가족들은 마당나갈 때 신는 슬리퍼를 집에서도 신더라구요. 

현관이 따로 없고 신발장이 방에 있어서 집에서 신발 신는다는 친구도 꽤 많았습니다. 

계절 상관없이 밑장 두께가 어느 정도 있는 실내화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토론토 처음 갔을 때 길거리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니를 꼭 쓰고 다니길래 패션인가 했는데 생존을 위한 것이더라구요.. 

예.. 전 안 챙겨갔다가 샀습니다.. 

그리고 옷은 두꺼운 거 한 겹 입는 것보다 얇은 거 몇 겹 입는 게 훨씬 따뜻하고 도움이 되니까 옷 챙기실 때 참고해주세요. 

어학연수 기간동안 여행 갈 예정이신 분!! 백팩!! 챙기세요! 여러모로 요긴하게 쓸 일이 많습니다. 

아까 위에서 말했듯이 집 엄청 건조해서 눈이 자주 건조해지니 인공눈물이랑 

눈 오고 난 후 맑은 날은 햇빛이 눈에 반사되서 눈이 아프니 선글라스도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멀티탭은 3구 이상, 2m 이상으로 사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집에 콘센트가 없거나 애매한 곳에 있어서 필요하더라구요. 

저는 혹시 몰라 병 때문에 5구, 3m짜리를 사가서 다행이었답니다.^^ 

까먹을 뻔 했네요. 일명 "돌돌이" 이놈 요물입니다. 

다이소에 가면 롤 크리너 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니까 꼭!! 챙겨가세요. 


저는 하루 2식, 아침, 저녁만 제공하는 홈스테이에 들어갔어서 도시락통을 따로 챙겨갔는데 

3식 제공하는 홈스테이에 들어가시거나 2식이지만 사먹을거다! 하시는 분은 굳이 안 챙기셔도 됩니다!!


저는 학원에서 만난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챙겨갔었습니다. 

올리브영 세일 기간에 산 마스크팩이랑 쿠팡에서 저렴하게 파는 복주머니 10개 묶음이랑 천원짜리 10개 챙겨갔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여자인 친구에게는 마스크팩 2개씩 포장해서 K 뷰티템인데 이거 붙이면 피부가 촉촉해진다고 선물로 줬더니 인증 사진을 보내면서 

마스크팩 사러 한국갈 거라고 말할 정도로 좋아했고, 

남자인 친구에게는 복주머니에 천원 한 장 접어서 넣은 다음에 한국 전통 주머니이고 한국의 1달러 화폐이고 천원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해주니 

인스타에 사진찍어 올릴 정도로 좋아했습니다.ㅎㅎ

 

다음으로 e-sim을 구매하는 것이었는데, 네이버에 조금만 검색해도 나오는 수퍼셀이라는 곳을 통해 구매했습니다. 

체류 기간에 맞게 통신사 프로모션을 잘 소개해주고 24시간 1대1 카톡 상담이 가능해서 언제든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문의하기 좋더라구요. 

저는 LUCKY라는 알뜰폰 계열 통신사 이용했는데 데이터 잘 터지고 가격 저렴하고 해지도 간편해서 문제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큰 고민이자 아직도 약간의 후회가 남는 것이 카드 발급입니다. 

어떤 카드를 만들어야할 지 카드는 몇 장이나 챙겨가야할 지 도통 감도 안 오고 네이버에 검색해봐도 딱 정리된 것이 없더라구요. 

3개월 동안 지내면서 한국 사람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카드를 접한 제가 감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현지에서 뱅킹을 오픈하지 않을 예정이신 분은 

현지에서 결제할 때 사용할 트래블월렛, 현금 인출할 때 사용할 트래블로그, 공항 면세점에서 사용할 외화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이렇게 3장, 

뱅킹을 오픈하실 분은 

트래블로그, 외화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이렇게 2장만 챙기시면 됩니다. 

트래블월렛은 이용자끼리 수수료 없이 외화 송금도 가능하고, 

충전해서 쓰다가 한국 돌아오기 전에 애매하게 남은 돈을 환전 수수료 없이 한화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너무 큰 장점이더라구요. 

하지만 트래블월렛은 1회 출금한도 400달러, 1일 최대 출금한도 1,000달러라서 단점도 확실한 편이라 트래블로그도 함께 챙기시길 권유드립니다.

트래블로그는 1회 출금한도 1,000달러, 1일 최대 출금한도 6,000달러라서 출금용으로 좋습니다.


제가 어학연수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 3가지를 여러분과 이야기 나누어봤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