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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F 샌디에고 근처 맛집
Ella | 생활(맛집,여행등) | 2021.09.20

안녕하세요, EF 샌디에고에서 어학연수 하고 돌아온 Ella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EF 샌디에고 근처의 맛집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제가 정말 여러번 갔던 찐 맛집들로만 이루어져있으니 인기와 맛은 보장합니당 ㅎㅎ




1. 인앤아웃

첫번째는 미국의 3대버거중 하나인 서부의 자랑!!! 인앤아웃 입니다. 진짜 좋았던게 인앤아웃이 EF San diego 캠퍼스에서 걸어서 15-20분 거리에 위치해있어요! 저는 평소에 햄버거를 즐겨먹지 않았지만 인앤아웃버거는 정말 맛있더라구요 ㅜㅜ 개인적으로 쉑쉑버거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저는 주로 치즈버거에 엑스트라 야채 추가, 엑스트라 소스 추가로 먹었는데요, 엑스트라는 가격이 추가되는게 아니라 부담이 없었어요. 제 친구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양심적으로 먹는다고(?) 프로틴 스타일 더블더블 버거를 시켰는데요, 프로틴 스타일은 양쪽 번(빵)이 없이 양배추로 감싸서 나와요!! 가볍게 먹고싶으신 분들께 추천해요. 그리고 하나 더 알려드리자면 인앤아웃에서 십몇불에 인앤아웃티셔츠를 파는데요, EF 학생들은 정말 하나쯤은 다~~ 가지고 있는 필수템이에요 ㅎㅎ



2. 로컬크레이브스

로컬크레이브스는 학교 5분 거리 본스(마트) 바로 맞은편에 있는 브런치 카페입니다. 새벽에 열어서 오후 4시쯤 문을 닫아요. 로컬 카페다보니 거의 모든 손님들이 EF 학생들과 포인트로마 주민들이고 저도 스탬프 10개를 모았을만큼 단골이었습니다,, 나중에는 제 이름도 외워주셔서 뿌듯했어용ㅎ  로컬크레이브스는 아사이볼이 가장 유명하고 맛있어요 ㅠㅠ 



저는 일주일에 두세번은 꼭 아침으로 아사이볼을 사먹었습니다ㅜ 우리나라는 아사이베리가 수입되지 않아 아사이볼이 흔치 않은 음식이지만 여기 캘리포니아에서는 모든 카페마다 아사이볼 메뉴가 있는것같아요! 그만큼 흔하고 인기있는 음식이랍니다. 로컬크레이브스는 아사이볼 뿐만아니라 바질페스토 샌드위치(꼭 빵은 크로와상으로 바꾸세요), 와플도 정말 정말 맛있어요!! 또하나의 단골 포인트는 야외 패티오에 앉아서 바라보는 도로 + 본스 주차장 뷰가 그렇게 예뻤다는것..!




3. 캘리크림 아이스크림

캘리크림 아이스크림은 다운타운에 위치해있는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가게에요. 갈때마다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는 샌디에고 찐 디저트 맛집이에요!! 가게 내부 규모 자체가 워낙 크다보니 비건식 아이스크림도 있고, 정말 여러가지 맛이 있어서 항상 뭘로 먹을지 고민하느라 힘들었어요.. 


그 중 제 추천 플레이버는 블루베리 치즈케이크와 비건 피스타치오입니다!! 밥을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땡기면 이제 앞서 말씀드린 저 두 가게중에 어디로 먹으러 갈지 결정하는데요,,  캘리크림 아이스크림 스토어는 다운타운이라 우버를 타고 좀 가야하기때문에, 멀리 나갈 수 없을땐 이제 멘치스로 갑니다.



4. 멘치스 프로즌 요거트

멘치스는 학교에서 10분정도 거리인 근처 타겟(마트) 옆에 위치해있어요! 프로즌 요거트가 생소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한번 맛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마성의 요거트 아이스크림입니다….. 캘리크림과 달리 자기가 원하는 만큼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기계로 담고, 각종 토핑을 얹어 무게를 측정하면 가격이 나오는 방식이에요!! 코코넛과 블루베리, 그리고 그냥 플레인 맛 추천드립니당 사진보니 프로요가 땡기네요..!




5. Tacos el gordo

샌디에고는 멕시코와 붙어있기 때문에 타코가 굉장히 인기있는 음식이에요! 오죽하면 타코 튜즈데이라고, 대부분의 타코집이 화요일마다 타코를 할인해서 팔기 때문에 화요일엔 꼭 타코를 먹으러 가더라구요.


 

제가 소개해드릴 타코스 엘 고르도는 룸메이트인 스웨덴 친구가 처음 추천해줘서 알게된 타코집인데요, 이 스웨덴 친구는 멕시코 현지인한테 추천받았다고 함께 가보자고 해서 그렇게 멕시코 국경쪽의 매장에서 처음 먹었습니다. 저렴했는데 생각 외로 너무 맛있었고, 특히 ‘아사다 프라이즈’ 라고 여러 소스와 과카몰리, 고기가 얹어진 감자튀김 메뉴가 있는데 정말 인생 프렌치 프라이즈였어요.. 전혀 느끼하지도 않고 질리지도 않는 그 잊지 못할 감자튀김..




아무튼 이 이후에 타코스 엘 고르도가 프렌차이즈였다는걸 알고나서 다운타운, 학교 근처 등 여러 지점을 찾아가서 사먹었어요! 모든 지점을 줄서서 들어가야 했을만큼 샌디에고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타코집이더라구요! 한국에 와있는 지금도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네요.. ㅠ 저 그냥 다시 샌디에고로 돌아가서 살까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