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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F 샌디에고 캠퍼스 소개
Ella | 학교(수업,학업) | 2021.08.22


첫 해외리포터 글은 제가 6주동안 공부하고 머문 EF San diego 캠퍼스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EF San diego 캠퍼스는 샌디에고의 포인트 로마지역에 위치해 있어요. 




공항과 차로 15분정도 걸리고, 다운타운에서도 꽤 가깝고, 

여러 바다들과도 접근성이 좋아서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위치입니다! 

캠퍼스는 10층까지 있는 고층 건물이라 근처 Vons 마트에 가서도 캠퍼스가 보일정도에요. 

학교의 정문을 열고 들어가면 세큐리티 방과 리셉션, 액티비티 데스크가 바로 보입니다. 

세큐리티 분들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캠퍼스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가끔 각 층을 돌아다니며 감시 아닌 감시도 하시곤 해요. 액티비티 데스크는 의외로 자주 찾아가게 되는데요, 

EF에서 진행하는 각종 액티비티들을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지만, 

자리가 꽉 찼을 경우, 액티비티 데스크로 찾아가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면 보통 신청이 잘 되더라구요! 

액티비티 스태프 분들도 정말 친절하고 친근하셔서 

몇 번 액티비티를 함께 다녀오면 이름도 외워주셔서 감동받게 됩니다..




1층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큰 주황색 계단이 있는데, 오전 수업이 있는 날이면 아침을 받고 챙겨서 

이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 수업을 들었어요! 엘레베이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답니다
사진은 제가 친구와 계단을 올라가고 있는걸 다른 ef 독일 앰버서더 친구가 찍어 올려 

EF 독일 스토리에 올라간 날 입니다..ㅎ




또다른 EF 샌디에고 캠퍼스의 상징은 'Hey, San diego' 벽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보통 친구들이 졸업하고 가는 날에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는거 같아요. 

첨부한 사진도 제가 EF san diego에 처음 와서 사귄 친구들 무리가 졸업한 날이었습니다ㅠ 

이 벽 앞에서는 많은 친구들이 부둥켜안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이번에는 EF 샌디에고 캠퍼스의 기숙사 음식을 간단히 소개시켜드릴게요!

가장 좋았던 점은 일반 식사와 비건 식사가 나뉘어져 있다는 점이었어요. 

한국 기숙사에서는 이런 옵션을 본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개인 취향과 다양성을 인정 해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아침식사는 보통 물/커피/차/오렌지주스/우유, 소세지, 스크램블 에그, 

감자, 구운 야채, 요거트, 바나나, 사과, 오렌지, 시리얼 중 자기가 원하는것을 선택해서 먹고, 

저녁 식사는 매일 정해진 식단이 나오고 샐러드와 음료수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보통 저녁식사를 픽업해 야외 벤치나 수영장 벤치에서 먹곤해요. 

캘리포니아는 날씨가 일단 너무 좋다보니 실내에서 먹는 것보다 야외에서 먹는 게 더 기분도 좋은 것 같아요!

점심식사는 안타깝게도 제공되지 않는다고 해요.. 보통 아침식사중 요거트나 시리얼, 과일 등을 남겨 

점심에 간단하게 먹거나,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음식점(특히 인앤아웃도 정말 가까워요!), 마트를 가서 사 먹는 듯 해요.

각 층마다 라운지가 있는데, 큰 소파가 여러 개 있고 큰 티비가 하나 있어요. 

오른쪽 공간엔 싱크대와 전자레인지, 큰 식탁도 있습니다. 




사진은 유로 2020 축구 경기 날이었는데, 여기는 유럽친구들이 대부분이라 

유로 축구 경기에 진심인 모습들을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특히 이탈리아나 프랑스 경기가 있는 날이면 다른 층에서도 환호성 소리가 들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