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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F 샌디에고 자가격리와 학교 일상
Ella | 학교(수업,학업) | 2021.08.23

이번에는 EF 샌디에고 캠퍼스에 처음 도착한 후 했던 자가격리와 

자가격리가 끝난 후 캠퍼스 일상을 소개해드릴게요!

사실 저는 개인 상황이 캠퍼스에서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어서 

한국에서부터 자가격리를 하지 않는걸로 얘기가 되어있었지만, 

현지 캠퍼스에서 착오가 있던건지 하루 격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친구들은 4일정도 해요!)

하루 이상 격리 되어있을수도 있었는데, 고민끝에  종로유학원 분당지사 매니저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매니저님께서 정말 빠르게 해결해주셨어요 ㅜㅜ 아직도 매니저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종로유학원을 통해 가시는 유학생분들은 빠르게 해결해야 할 상황에 처해있을때 고민하지 말고 

매니저님께 말씀하시면 빠른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같아요!




아무튼 일요일에 캠퍼스에 도착을 하면 리셉션에서 

몇개의 서류를 작성하고 격리 방을 배정을 받습니다.

4층과 10층을 격리 층으로 이용하는데, 

격리 중에는 화장실과 스모킹존을 제외하고는 밖으로 나오면 안돼요! 

매일 아침 저녁 식사를 배달해주시는데 이게.. 정말 맛이 없어서 많은 친구들이 우버로 시켜먹더라구요 ㅎㅎ 

저도 그중 한명이었습니다.

우버잇츠를 주문하고 세큐리티실에 전화를 하면 세큐리티분이 10층 자가격리 방까지 직접 배달해주십니다.

같은 격리 방 친구들과 판다 익스프레스를 우버잇츠로 시켜먹었어요! 



제가 격리 해제가되고 나간 후에도 친구들은 쉑쉑, 인앤아웃 등 

다양한 종류의 우버잇츠를 시켜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창문으로 축구장과 반쪽자리 수영장 뷰를 보며 언제쯤 나갈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다음날인 월요일 저녁! 드디어 자가격리를 끝내도 된다는 메일을 받고 격리 해제 OT를 받은 후 

본격적으로 지낼 방에 배정을 받았어요.




저는 이탈리아인 비율이 높은 7층으로 배정을 받았는데, 스웨덴, 콜롬비아 친구와 룸메이트가 되었습니다. 

신기했던게 각 층마다 꼭 한 나라 사람들의 비율이 높은 경우가 있더라구요,, 

저희는 그게 이탈리아여서 라운지에 앉아있으면 이탈리아어가 꽤 자주 들립니다..


스웨덴 친구와는 제가 졸업할 때까지 같은 방에 묵어서 함께 음식점과 파티도 가고  

졸업 후에도 아직도 자주 연락하는 친구 사이가 되었어요! 처음엔 어색하고 조금 외로울 뻔 했지만 

스웨덴 룸메이트가 자기 친구들도 소개시켜주고 같이 저녁도 먹고, 

이것저것 소개시켜주어서 캠퍼스에 빠르게 적응 할 수 있었던 듯 해요!




각 층의 라운지에서는 저녁마다 티비에 노트북을 연결해서 넷플릭스 영화를 봅니다.

불도 다 끄고 큰 소파에 누워있으면 안락한 작은 시네마같아요.




화요일엔 처음으로 대면수업을 하러 갔습니다. 매일 있는 정규 수업은 대면으로 수업하고, 

스핀 클래스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들어요. 

각자 장단점이 있는데, 정규수업(대면수업)은 선생님, 친구들과 직접 소통이 가능해서 

빠르게 친해지고 더 빠른 질의응답이 가능하지만 

아침 수업이라면 늦잠을 자서 빠지는 친구들도 많았던것 같아요.  




스핀클래스(비대면수업, 온라인)는 줌 수업의 한계가 있지만 

선생님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해주시고(학생 2~3명씩 묶어서 토론방을 만들어주십니다)  


자기가 듣고싶은 장소에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거 같아요! 

저는 피곤한 날엔 침대에서도 많이 들었습니다.. ㅎㅎ

코로나 상황에서도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면서 영어실력을 빠르게 늘릴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