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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3-4월엔 시드니 이스터쇼 관람하기
mango | 생활(맛집,여행등) | 2024.03.27

 

시드니 로얄 이스터쇼(Sydney Royal Easter Show)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스터쇼란 부활절을 기념하는 시드니의 대표 페스티벌로 호주 최대규모의 축제라고 합니다.

3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서 진행되고 유료티켓으로 입장합니다.

 

 

온라인에서 구매는 1일 전까지만 가능하고, 당일에는 현장티켓 구매가 가능해요. 

종일권(All Day Ticket)과 4시 이후 입장 티켓(After 4pm Ticket) 2종류가 가장 많이 구매하는데요, 

After 4pm Ticket은 인기가 많아서 현장구매가 어려워요!

저는 시드니 ILCS 학생증으로 할인 받아서 All Day Ticket을 $38에 입장권을 구매했어요!

원래 일반 성인은 현장구매 $49인데 11불이나 할인받았어요! 대박이죠?

 

 

입장하자마자 길거리 라틴 댄스쇼와 각종 기념품숍, 이벤트숍들이 보여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라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온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어요.

호주의 농업과 축산업을 장려하고 농촌지역을 지원하는 행사여서 그런지 각종 농업, 축산업 관련 이벤트도 볼 수 있었어요. 

양, 조류, 돼지, 소, 곡물, 목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고 시간대별로 경연대회와 경매가 진행되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가장 흥미로웠던 건 수제실을 제조하시는 할머니 세 분!! 

뜨개질이 취미여서 그런지 직접 수제실을 제조하시는 모습이 너무 정감가고 신기했어요. 

뜨개질 하시는 분도 계셨는데 너무 예술.. 존경합니다 선배님.

 

 

푸드코트도 종류가 많아서 배고플 틈이 없었어요. 

가격은 일반 레스토랑이랑 크게 차이 나지 않아요. 

한국은 축제기간에만 더 비싸게 받는데 호주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이밴트성으로 핫도그 5불짜리도 있고 구석구석 이벤트를 잘 찾아보세요!

 

저녁에는 메인 무대(Main Arena)를 중심으로 모터바이클 쇼, 양몰이개의 양떼몰이 시범, 퍼레이드, 불꽃놀이가 진행돼요. 

시드니 이스터쇼의 불꽃놀이가 정말 예쁘다고 하는데요, 저는 아쉽게도 저녁에 다른 일정이 있어서 불꽃놀이는 못봤어요. 

다음에 시간이 되면 불꽃놀이만 보러 올림픽 파크 방문할 생각이에요.

행사장이 정~~말 커서 하루동안 다 보는 것보다 2일에 나눠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