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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필리핀에서 나홀로 여행!
MIN | 생활(맛집,여행등) | 2023.12.14

지난번에 말했던 것처럼 필리핀을 혼자 여행했던 이야기에 대해서 말을 해볼까 합니다!.. 

갑자기 바다를 가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많은 리뷰가 있는 바다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가까워서 내침김에 한 번 가봤습니다. 

 

그런데 바다에 대한 리뷰에서 한국인이 안 좋게 쓴 리뷰가 있길래 자세히 봤는데 

그 내용이 '마을 즉 바다를 방문하게 되면 마을 문지기가 입장료 200페소를 내라고 합니다. 저는 돈을 냈고 그 후에 입장한 뒤 어떤 필리핀 사람이 너를 가이드를 해줄 테니 너는 나를 믿고 따라오라는 말을 해서 따라갔는데 100페소에서 200페소를 요구했다.'는 리뷰가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바다가 너무 가고 싶어서 그냥 가게 됐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갔는데 바다를갔는데 리뷰와 비슷한 사람이 저한테 '가이드를 해주겠다! 나만 믿고 따라와라' 

그래서 제가 '난 괜찮다. 나는 이 길을 안다'를 영어로 말을 했더니 끈질기에 따라오더라고요. 

그리고 마을 입구에 도착했을 때 문지기가 저한테 처음에 부른 금액 200페소였는데 옆에 필리핀 친구가 들어갈려고 계산하고 있길래 

제가 필리핀 친구한테 '너 얼마나 내?'라고 물어봤는데 60페소를 낸다고 했습니다. 

제가 문지기한테 '저 친구는 60페소를 내는데 나는 왜 200페소를 내야 돼?'라고 물어봤더니 문지기가 당황해하면서 

저한테 '미안하다. 너는 그냥 필리핀 현지 값 내고 들어가게 해주겠다.' 그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필리핀에서 쓰는 따갈로그어를 조금 배웠는데 돈은 따갈로그어로 '페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페라라고 했더니 문지기 또한 수긍한 듯한 눈빛이었고 가이드를 해준다는 그 사람도 안 따라오고 저 혼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고 다시 한번방문해보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60페소와 200페소 모두 다 정말 싼 건데요. 

60페소 정도라면 1500원, 200 페소는 5000원 정도 됩니다.



왜 그렇게까지 가격 신경을 쓰고 다니냐? 그렇게 누군가는 저한테 물어볼 수 있는데요. 

저는 돈보다는 다른 한국인들이 여기에 왔을 때 200페소를 받게 된다면 이것은 정말 불공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작은 돈이라도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고 여러 번 조사합니다.



그리고 바다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제가 오토바이를 타게 되었는데. 

그런데 이게 사실 오토바이들이 사기 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30페소짜리 오토바이를 탔는데 갑자기 저한테 '동전이 없다. 내가 20페소동전이 없어서 너한테 동전을 못 주겠다.' 

이러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사람들이 과연 동전이 없어서 못 주는 건지 아니면 그냥 눈치껏 넘어가 달라는 건지...

저는 이런 거는 보기 싫어서 항상 동전을 챙겨 다닙니다.

만약 여행을 오실 거라면 동전을 무조건 챙기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다음으로는 라푸라푸 동상이라는 곳을 갔다 온 경험을 이야길 할 텐데요!

Lapu-Lapu가 뭐냐면 필리핀이 스페인한테 침공 당했을 때 필리핀을 지켜준 영웅으로 칭송받는 그런 인물입니다. 

제가 필리핀 친구한테 Lapu-Lapu가 어디서 유래했냐 물어보니 

1980년경에 만화책으로 처음 라푸라푸라는 인물이 언급이 됐는데 그런데 이게 유명해지다보니 실제로 동상까지 세워줬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라푸라푸라는 인물을 위해서 만들어진 공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왜 제가 Lapu-Lapu 동상이 있는 곳을 갔냐면 많은 필리핀 친구들이 저한테 

'Lapu-Lapu 동상은 한 번 정도는 가볼 만하다. 만약 너가 어디를 가고 싶다면 한번 가 봐라'라고 많은 친구들이 말해줘서 방문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너무 실망했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뭐가 없었습니다 ㅜㅜ

오직 필리핀 국기와 동상 그리고 몇몇 상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Lapu-Lapu 동상에 간 것을 후회 하기도 했습니다.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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