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8월13일 저는 필리핀 CIA 어학원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필리핀을 방문하는 것이라 설레는 마음도 있었고, 기대하는 마음, 걱정되는 마음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을 가지고 여기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도착해서 CIA 어학원 측의 직원을 따라서 학원 버스를 타고 학원 기숙사로 가는 길에 봤던 필리핀의 밖 구경은 정말 신기하였고,
‘이 곳이 필리핀이라는 나라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학원에 도착하였을 때에는 기대 이상의 시설과 직원들의 친절함에 걱정했던 마음이 조금은 사라졌습니다.
종로유학원 측에서도 이곳이 가장 시설이 좋고 유명하다고 추천을 하셨는데 추천 할 만했다고 생각이 드는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게 첫 날 밤을 보낸 후 첫 CIA 어학원의 일정은 레벨 테스트와 오리엔테이션 이였습니다.
처음 레벨 테스트를 보았을 때에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만큼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크게 들었던 계기가 된거같습니다.
레벨 테스트 결과를 받고 수업 시간표에 따라 수업을 진행 하였는데, 우선 4개의 그룹 수업 대그룹, 중그룹, 소그룹 이렇게 나눠있고,
맨투맨 수업 즉 1:1 수업도 4개, 그리고 셀프 스터디 시간과 셀프 글쓰기 수업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이 시간표 수업 중 가장 인상 깊고 가장 재밌다는 생각이 든 수업은 1:1 수업인거 같습니다.
그 이유는 그룹 수업은 많은 학생들이 한번에 수업을 하기 때문에 그날 그날 영어를 많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1:1 맨투맨 수업은 오직 선생님과 학생의 단 둘의 시간이기 때문에 영어릉 마음껏 사용 할 수 있고
그만큼 저의 영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1 맨투맨 수업을 통해서 평소에 맞지 않았던 말하기 문법 배열 이나
그룹수업이나 셀프 공부를 하였을 때 몰랐던 부분을 질문을 통해 집중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또 평소에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 더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이 들어
저는 맨투맨 1:1 수업이 가장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처음 왔을 때에 비해서 현재 영어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처음에는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현재는 그러한 부담감을 이겨낸거 같다고 느껴집니다.
또한 이곳의 장점은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친구들과 친구를 할 수 있다는 점인거같습니다.
중국인, 일본인, 대만, 몽골, 아랍 등등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친구가 되면서 그 나라의 문화도 알 수 있고
또한 그 친구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영어를 사용해야되기 때문에 저의 영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이 곳에 와서 또다른 느낀점은 인사의 중요성을 알게된거 같습니다.
보통 한국 사람들은 아침인사, 점심인사, 저녁인사를 따로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사람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더라도 아침인사, 점심인사, 저녁인사 등 시도때도 없이 얼굴을 보면 인사를 합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문화가 낮설고 이상했지만 지금은 그 인사 하나로 하루를 기분 좋게 만들수있다고 생각이들고
또한 그러한 문화 덕분에 좀 더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진거같습니다.
이렇게 저는 이곳에 와서 그 문화에 맞게 맞춰가기 위해 노력하고 영어 외에도 다양한것들을 배우는 계기가 된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