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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몰타의 보석 코미노섬
msunny | 생활(맛집,여행등) | 2019.01.25

안녕하세요! 종로유학원 해외리포터 msunny입니다 :)

 


오늘은 몰타에 방문한다면 계절 불문하고 꼭꼭꼭!! 방문해야하는 코미노섬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코미노섬은 정말 두 말 할것 없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있어 지중해의 보석이라고 불리는데요.

그래서인지 저도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  코미노섬과...♥


코미노섬은 지중해 바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장소에요!

바닥까지 다 보이는 푸른 바닷물과 얕은 바다가 넓게 펼쳐져 있어

깊은 물에서 수영을 못하는 분들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답니다!

블루라군, 파인애플주스, 인샹샷 명소로 유명한 그 곳!! 함께 떠나봅시다!

 



몰타섬에서 코미노섬으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멜리에하의 여객선 터미널에서 페리를 타는 방법과 슬리에마 페리 여객선 터미널에서 가는 방법인데요.

두 방법 모두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멜리에하 여객선 터미널은 몰타섬의 북쪽에 위치해 있어

중심 지역인 발레타, 슬리에마, 세인트줄리앙과 거리가 멀기때문에

버스를 타고 이동 할 경우 1시간이 소요됩니다.

 

몰타 사람들의 과격한 운전 습관과 좁고 구불구불한 길이 많기 때문에

차 멀미를 하시는 분들에겐 조금 힘들 수 도 있을것 같았어요ㅠㅠ

또한 국가에서 운행하는 페리는 10월 31일 까지밖에 운행을 하지 않아 11월 부턴 사설페리를 이용해야 합니다.

두 페리에 큰 차이점은 없어요 단지 배의 크기 차이?

몰타의 중심지에서 거리가 있지만 멜리에하에선 단돈 10유로에 왕복 티켓을 끊을 수 있다는 점!

 



두번 째는 몰타섬의 중심지 슬리에마 페리 여객선 터미널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곳의 페리들은 모두 사설 페리이기 때문에 슬리에마 바닷가쪽 길에 쭉 세워져 있는 가판대 어디에서나 표를 구매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흥정을 아주 잘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 표의 가격이 25유로였는데 흥정으로 20유로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잘 하면 15유로까지 가능할 것 같아요! 다들 한국인의 흥정능력을 보여줍시다^_^

 


멜리에하 가격의 2배라 너무 비싼것처럼 느껴지죠?? 제가 이용했던 페리는 '캡틴모건'이라는 페리였는데요.

이 곳 사설 페리 중 가장 큰 페리였어요.

20 유로의 금액 안에 승선시 무제한 음료, 점심식사, 무료와이파이가 포함된 가격이기 때문에

사실 엄청 나쁜 가격은 아니라고 느껴졌어요.

 

대신 오전 10시 출발 11시 30분 코미노 도착 오후 3시 30분 코미노에서 승선 이렇게 하루 1번 운행을 합니다.

시간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돌아오는 시간을 맘대로 변경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페리가 크기 때문에 배의 흔들림이 심하지 않아서

1시간 30분정도 되는 승선 시간동안 배멀미 없이 잘 도착 할 수 있었답니다.
그치만 사실 어떤 방법을 택하던 이동시간은 평균 2시간이 걸립니다.

각자의 선호에 따라 출발 장소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자 그렇다면, 코미노 섬에서 꼭 즐겨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요즘 정말 핫한 사진이죠? 바로 코미노섬 파인애플 인증샷인데요.

몰타에서 어학연수 하고있는 한국인들 사이에선 이 파인애플을 인싸템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그 만큼 코미노에 가면 꼭 파인애플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셔야 합니다!!

이 파인애플은 참 실용성이 떨어지는 흔히 말하는 예쁜 쓰레기인데요^_^;;

 

가격은 8유로로 약간 비쌉니다. 양은 적고....맛은 뭐 그냥 신선한 파인애플 갈은 쥬스맛..?

그렇지만 나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를 위해 전 구매를 했었답니다. 인싸가 되기 위하여...!!!

 


그리고 제 개인적인 추천으론 코미노섬의 터키랩 정말 최고에요!!

 태어나서 먹어본 랩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8유로! 그치만 정말 맛있어요 여러분 꼭 드세요!!!

코미노섬엔 샤워시설과 물품 보관함이 있습니다. 정말 손바닥만한 섬에 있을건 다 있어요^_^

그치만 샤워시설 같은 경우 야외의 해바라기샤워기 정도로 몸에 바닷물을 간단하게 씻어낼 수 있는 정도기 때문에

샴푸나 바디워시의 사용은 불가능합니다ㅠㅠ...

 

 


물품보관함은 유로인데요, 가격은 작은 칸이 5유로, 큰 칸이 7유로로 저렴하진 않은 가격입니다.

물론 이용하는 분들도 많았지만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그냥 자리에 가방을 놓고 물놀이를 즐깁니다.

그래서 저 역시 보관함을 이용하지 않고 보이는 위치에 가방을 놓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어요.

물론 제 가방은 아무도 훔쳐가지 않았답니다.

 



배경이 정말 아름답기 때문에 어떤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이 나오는 코미노섬!

겨울의 몰타는 바람이 많이 불어 수영을 즐기기에 조금 무리가 있지만

코미노는 정말 보기만해도 아름다운 장소라서 겨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도 꼭 추천드려요!!
지중해의 보석, 눈부시게 아름다운 코미노에서 꿈같은 시간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