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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국 런던 어학연수 #1 홈스테이
Hongsi | 생활(맛집,여행등) | 2023.10.03

안녕하세요! 저는 영국 런던에서 2개월째 어학연수 중인 June 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제가 현재 런던에서 지내고 있는 홈스테이에 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전에 홈스테이를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 런던에서 지낼 숙소를 정할 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저처럼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리려합니다!

 

<홈스테이 규칙>

대부분의 홈스테이는 10-15분 이내의 샤워 시간 지키기와 18시 식사 시간과 같이 지켜야할 규율이 있는데, 

제가 머무르는 홈스테이는 자유로운 편이라 다른 홈스테이보다는 편한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샤워 시간의 제한도 없고 식사 시간도 18-20시 사이에 먹고싶을 때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 수가 6명으로 꽤 많아서 공동 화장실 사용에 있어서 불편함이 있긴합니다. 

그리고 영국이 전기세가 굉장히 비싸서 호스트분께서 방에 없을 때 불을 끄는 것을 굉장히 강조하십니다. 

세탁은 토요일에 한번 할 수 있는데 만일 토요일에 여행을 가는 경우 다른 날에 세탁을 하는 등 유동적으로 할 수 있는 편입니다. 

세탁물 건조는 날씨가 좋으면 정원에 직접 널고 날씨가 흐리면 집안에 널기도 합니다.





<홈스테이 식사>

저는 홈스테이에서 아침과 저녁을 먹고있는데요, 아침은 시리얼을 먹거나 토스트에 잼 혹은 마가린을 발라 먹고 저녁은 그때그때 다른 편입니다.

하지만 저희 홈스테이에서는 주로 일주일에 두번은 피쉬앤칩스가 나오고 

나머지는 닭고기를 활용한 요리와 통조림 콘, 밥이 주로 나오는 편이고 함께 샐러드를 준비해주십니다. 

호스트 분께서 저녁 시간에 집에 계실 때는 직접 식사를 준비해주시지만 안계실 때는 냉장고에 식사를 넣어두고 데워먹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디저트는 가끔 과일이나 케이크를 주시기도 합니다. 다른 홈스테이는 매일 디저트를 주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홈스테이 생활>

홈스테이는 다른 가족들과 함께 사는 것이라 장점과 단점이 모두 존재하는데요, 

제 홈스테이의 가족분들은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시면서도 프라이버시는 지켜주십니다! 

밥을 먹을 때 저의 학교 생활에 관해 물어봐주시면서 늘 함께 소통하는 편이지만 개인 시간도 존중해주십니다. 

무엇보다도 원어민과 영어를 쓸 기회가 매일 있는 점이 홈스테이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제가 지내는 홈스테이는 2층 주택으로 1층에 거실이 있고 2층에 제 방이 있는 구조이고 홈스테이를 하는 학생은 저 한명이었습니다. 

다른 홈스테이에는 여러 학생이 있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홈스테이는 런던 중심가와는 30분 이상은 떨어져있는 2존-4존에 위치해있어서 통학시간이 긴 편입니다. 

제 홈스테이의 경우 어학원까지 언더그라운드로 1시간 걸리는 편이라 매일 일찍 일어나야하는 점이 가장 힘든 점입니다. 

 

 

홈스테이는 일반 가정의 집에 들어가서 사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가족의 성향에 따라 규칙과 분위기가 다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거리에 상관없이 영국 가정을 체험해보고 원어민들과 대화하고싶은 분들은 홈스테이가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영국에 살아도 생각보다 영국인과 대화할 기회가 많지않기 때문에 

홈스테이는 일상 영어 대화를 연습하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번에는 더 유용한 정보와 함께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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