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브리즈번에 있는 한식당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한국인들은 한식 없이 못 살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꼭 한식당을 찾아 헤매기 마련이잖아요~
브리즈번에서 향수병을 잠재우고 조금 더 만족스러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제가 가봤던 한식당을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제가 브리즈번에서 처음으로 갔던 한식당인 ‘K포차’입니다!
닭발이 주 메뉴인데요, 호주 닭발은 한국 닭발에 비해 크기가 많이 커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닭발이 커서 그런지 양이 많다고 느껴졌어요. 둘이서 먹었는데 배가 꽉 찼었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감당’입니다. 한국식 중식 식당으로 쟁반짜장이 유명한 맛집입니다.
짜장 뿐만 아니라 짬뽕, 탕수육도 맛있어요. 특히 탕수육은 양이 정말 많아서 여러 명과 갔는데도 남길 정도였습니다.
세 번째 사진은 ‘Funny Funny’입니다.
시티 중심에서 수상해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숨어있는 한식당입니다.
숨어있어도 다들 어떻게 알고 와서 늘 북적이더라고요. 퍼니퍼니에서는 보쌈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네 번째 사진은 ‘써니포차’인데요, 제가 소개해드리는 한식당 중 유일하게 시내에 있지 않은 한식당입니다.
시티 중심에서 밑으로 내려가면 있는 동네인 써니뱅크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슬프게도 브리즈번 시내에는 곱창집이 없어서 곱창을 먹으려면 써니뱅크나 외곽으로 조금 나가야 합니다.
써니뱅크에서 오랜만에 먹은 곱창은 눈물 흘릴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ㅠㅠ
다섯 번째 사진은 ‘한잔’입니다.
한잔은 유린기가 맛있기로 유명하길래 주문해봤습니다.
소문대로 너무 맛있었어요!
사장님께서 저희가 한국인인걸 알아보시고 토마토 설탕 절임을 서비스로 주셨는데 그것도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여섯 번째 사진은 ‘모모치킨’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치킨집인데 전이나 떡볶이 등등 다른 한국 음식들도 많이 팔고 있습니다.
브리즈번에서 유명한 치킨집 중에 ‘해두리치킨’이라는 가게도 있는데 치킨의 양은 거기가 더 많아보였어요..ㅎㅎ
그래도 모모치킨의 떡볶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일곱 번째 사진은 제가 참 많이 간 ‘술집’인데요, 술집의 이름이 술집입니다.
영어로는 ‘Sul.zip’이라고 표기하더라고요. 재밌죠?
처음에 친구가 술집에 가자고 해서 어디 술집? 이랬는데 술집 이름이 술집이야. 이래서 신기했던 기억이 있어요.
사진에 있는 육회도 진짜 맛있었지만 사진에 없는 김치전과 계란말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디저트 메뉴로 팥빙수도 팔고 있는데 한국식 술집 중 빙수를 파는 곳이 거의 없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3차로 빙수만 먹으러 간 적도 있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쿠시마루’라는 식당입니다.
앗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쿠시마루는 일식당에 조금 가깝겠네요.
그런데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고 찐 일식당이라기보다는 한국에 있는 일식당의 느낌이 강하니 그냥 포함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브리즈번에는 마루 식당이 총 3개가 있습니다.
바로 시티 마루와 마루 그릴, 쿠시마루입니다.
시티 마루는 고깃집으로 시내 중심에 있어 늘 사람이 많고 외국인 손님도 많이 있습니다.
엄청 유명한 식당인데 저는 가보지는 못했네요.
마루 그릴은 시티 마루의 작은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호점 같은 느낌인데 제가 알기로는 식사 메뉴가 조금 더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마루 그릴에서 육회 비빔밥을 한 번 먹었었는데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렇게 정리해보니 한식당을 정말 많이 갔었네요.
브리즈번에는 한식당과 한인 마트가 정말 많아서 (한국인도..) 한국이 그리워질 틈이 거의 없답니다!
한식이 그리워질 때면 제가 추천해드린 한식당들을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