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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시티패스로 즐기는 ROM, 카사로마, CN타워, 시티크루즈
Shin | 생활(맛집,여행등)

토론토 시티 패스

시티 패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것입니다.

바로 도시에 랜드마크들을 패키지로 구매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인데 

하나하나 입장료를 구매했을 때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랜드마크를 방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토론토 다운타운에서는 어디서든 볼 수 있는 CN 타워는 필수 방문지로, 

CN 타워를 포함해 총 4가지 랜드마크를 방문할 수 있는 토론토 시티 패스가 있어요.

로얄 온타리오 뮤지엄, 카사로마, 시티크루즈, 토론토 동물원 이렇게 방문할 수 있어요.

저는 여기서 로얄 온타리오 뮤지엄, 카사로마, 시티크루즈를 선택했습니다. 

만약 어학원 시간이 오전에 있지 않았더라면 토론토 동물원도 고려해 보았을 것인데

거리가 너무 멀고 학원이 끝나고 이동하기엔머무를 시간도 많지 않아서 4곳만 다녀왔습니다.




(1) ROM

로얄 온타리오 뮤지엄, 줄여서 ROM이라고도 부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공룡 모형이 반겨 줘요.

가장 흥미로웠던 전시관은 동물 모형을 전시해 놓은 공간인데 다양한 동물을 실제와 엇비슷한 크기로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종종 진짜 물고기나 새를 박제해 놓은 구간도 있었고, 실제 고래 뼈 등을 만져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2) 카사로마

CN 타워와 함께 시티패스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액티비티인데요. 

카사로마는 토론토의 성으로, 과거에는 마냐르라는 사람의 개인적인 주택이었다고 해요. 

지금은 내부는 여러 전시물과 예술 작품들로 장식돼 있고, 외부엔 넓은 정원과 분수대 등이 펼쳐져 있습니다.

공간 자체가 들어가면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줘서, 어떤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고풍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이었어요.

할로윈 시즌에는 카사로마를 밤에 방문하면, 귀신의 집처럼 바꿔 꾸며 놓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할로윈 카사로마는 따로 티켓을 구매해야 하므로 시티패스엔 포함되지 않는답니다. 

카사로마 자체가 낮에 볼 때 아름다운 건축물이므로 언제 가도 충분히 가볼만한 가치가 있답니다.




(3) 시티 크루즈

시티 크루즈는 토론토에 있는 레이크 온타리오와 토론토 항구 주변에서 운행되면서 강 위에서 토론토의 건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석양이 지는 시간대에 예약해서 노을이 지는 하늘과 강에 비치는 노을을 보면, 기분이 정말 좋아요. 

다만 우리는 초겨울에 시티 크루즈를 방문해 바람이 좀 센 편이었어요.

만약 가을, 겨울에 크루즈를 탈 생각이 있다면 꼭 겉옷을 챙기거나 따뜻하게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4)  CN 타워

마지막으로 CN타워, 토론토에 한 번이라도 방문해 본 사람은 모를 수가 없는 건축물인데요. 

씨앤타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립형 구조물”로 553미터입니다. 

타워 꼭대기에는 안테나가 있어서 방송 송출과 통신 용도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노을이 시작될 시점에 씨앤타워를 예약해서 토론토를 한눈에 내려다보고, 야경까지 즐기고 나왔어요. 

따로 체류 시간에 관한 제한은 없었으므로 여유롭게 즐기고 나올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시티패스 이용하는 법>

저는 시티패스를 세금 포함해 대략 115불 정도로 결제했고, 카사로마를 제외한 모든 액티비티는 예약이 필수입니다. 

MY CITYPASS라는 어플을 설치하면 시간대 별로 간단하게 예약을 진행할 수 있고 

입장 시에도 예약 창의 큐알코드로 간편하게 들어갈 수 있으므로 시티 패스를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해당 앱을 꼭 설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