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세부에서의 막바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
처음에는 적응하는 게 힘들었는데요. 이제는 한국에 갈 생각에 시원섭섭하답니다,,
마지막 달에는 공부를 많이 못했던 것 같아서 종종 어학원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했는데요.
다들 하나 둘 씩 모여서 둥글게 둥글게 앉아서 이야기 하느라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답니다~~
이러다가 다같이 배달 시켜 먹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ㅎㅎ
우리 어학원의 마스코트인 이보 !!!
이보인지 이븨인지 항상 헷갈려서 다들 모르지만 항상 저희를 반겨주는 이보가 있습니다 !!
신기한게 저희 학원엔 네이티브 선생님 두 분이 계시는데요.
그 중 브리티시 선생님만 보면 이보가 짖어요 !! 정말 엄청나게 짖는답니다 ㅎㅎ
아마 선생님께서 강아지를 기르시는데 그 냄새가 싫은가봐요.
<레벨테스트>
저는 이제 파워스피킹반이라 레벨업 테스트를 스피킹으로 하는데요.
심사위원 선생님과 같이 시험 보는 친구들이 강당같은 곳에 앉아서 구경하는데요.
레벨별로 주제를 무작위로 뽑아서 준비시간을 2-3분 짧게 가지고 레벨별로 2-5분 정도 스피킹을 해야합니다!
이때 사진은 처음 레벨업 테스트를 보는 날인데 정말 떨리고 긴장이 되었어요.
그런데 막상 무대에 올라서 스피킹을 하는 순간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항상 주제들은 어려웠지만 뭔가 도전하는 게 재밌고 내 생각을 영어로 말하는 게 재밌다고 생각했어요.
레벨별로 주제도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다들 긴장해서 잘 못할 때도 있지만 다들 즐기는 것 같았어요.
친구들도 항상 잘 경청해주고 사진도, 동영상도 찍어줘서 항상 즐거웠습니다!!
처음에는 파워스피킹 레벨업 테스트가 이렇게 진행되는지 몰랐어서 정말 많이 걱정되었었는데요 (가끔 그냥 안보고 싶다는 생각도,,)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었어요!!
다들 아시다시피 필리핀은 과일이 싼 거 아시죠??
꼭 가서 과일을 많이 먹어줘야 한국에 가서 후회하지 않을 수 있어요 ㅎㅎ
학원 주변에 과일파는 마켓이 크게 있어요.
그곳에서 과일을 싸게 살 수 있어서 한국에서 비싼 망고랑 망고스틴을 자주 사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수산시장이랑 같이 해서 냄새는,,,,정말 참을 수 없었어요 ,,ㅎㅎㅎ
친구들이 도마랑 칼을 가지고 있었어서 학원 수영장 뷰를 보면서 수영 끝나고 망고랑 망고스틴 그리고 다른 열대과일들을 종종 먹었답니다 ~~
카본마켓이라고 세부에서 정말 로컬마켓인데요!!
위험하다고 다들 말하긴 하지만, 친구들이랑 갔을 때는 그렇게 위험하지 않았어요!
물론 여자들끼리 가면 너무 로컬마켓이라 위험할 것 같아요.
아얄라몰에서 기념품 사는 것보다 훨씬 싼 금액으로 다양한 세부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곳이에요!!
아얄라몰이나 세부 시내에서 세부만의 기념품을 찾는 게 어려웠는데요 (키링, 핀, 등등)
이곳에서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기념품을 찾을 수 있어요.
그리고 다양한 페이크 운동화을 정말 싼 가격에 살 수 있어요 :)
물론 세부에서 오래 있을 게 아니라 사지 않았지만 로컬사람들은 많이 사는 것 같더라구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