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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kings LA #3 - 식사
jin1 | 생활(맛집,여행등) | 2024.08.25

안녕하세요! 해외 리포터 Jin입니다.

오늘은  제가 자주 먹었던 Kings LA 근처 밥집들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사실 저는 LA에 4개월 동안 머물면서, 미국 음식보다 한국 음식을 많이 먹었을 정도로 한식파인데요!

제가 한식을 좋아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긴 하지만,

비싼 식비(ㅠㅠ)탓에 요리를 많이 해먹어야 했다는 것도 한 몫 했답니다.. ㅜ

LA의 체감 물가가 한국의 1.5~2배 정도 되는 것 같은데요.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겪으니 더 비싸게 느껴지구 괜히 사먹기 아깝고 그렇더라구요.

게다가 오전수업-오후 수업 사이 점심시간이 45분밖에 되지 않아서,

어디 멀리 나가서 먹기도 어려웠기에 더더욱 요리를 더 많이 해 먹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일 해먹고 살기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요리하기 귀찮을 때 찾아갔던 근처 밥집들을 소개드릴게요.




1. IN-N-OUT 버거

미국 3대 버거라고 불리는 인앤아웃버거가 학교에서 걸어서 10~15분 거리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 유명세만큼 맛도 있지만, 다른 버거집들과 비교해서 가격도 착한 편이랍니다.

평소 싱겁게 먹는 것을 선호하는 제 입맛에는 조금 짠 느낌이 있는데요.

간이 센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충분히 입에 맞으실 것 같아요.

할리우드 메인 거리에 위치한 맥도날드와 비교했을 때 훨씬 맛있었습니다.

(사실 그냥 맥도날드가 맛이 없는 것도 있어요.. 한국보다 맛없습니다.. 왜 미국 사람들이 맥도날드를 안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맥도날드 갈 바엔 인앤아웃 가세요!)

 


2. IHOP(The Internationa House of Pancakes)

인앤아웃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아침식사 메뉴 특화 체인점입니다!

'정통 미국 아침식사' 하면 떠오르는 팬케이크, 오믈렛, 베이컨 등등을 팔고 있어요.

친구들 사이에서 양이 정말 많기로 소문이 난 곳인데요.

저도 한번 가서 반정도 먹고 남은 반은 to go 해서 다음 끼니로 먹곤 했답니다.

그럼 한끼에 10불 +a 수준이라 꽤나 괜찮은 가격에 식사를 할 수 있어요!

가격과 양도 합리적이지만, 무엇보다 놀란 점은 바로 맛인데요.

느끼한 미국 음식에 질려있는 상태임에도 아이홉은 정말 맛있어서 가게 되는 집이었습니다.

아침메뉴라고 꼭 아침에만 메뉴를 파는 것은 아니니 낮에도 가셔서 드셔보세요!



3. chick-fil-a

여긴 인앤아웃, 아이홉보다 학교에서 가까워서 점심에 더 자주 갔던 체인점입니다

치킨버거, 너겟을 주로 팔고 있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치킨랩을 가장 좋아해요!

치킨랩을 시키면 반으로 잘라서 통에 담아 주는데요.

점심엔 하나만으로 충분히 배가 차서, 남은 반은 수업 끝나고나 저녁에 간식으로 먹었답니다.

여기도 가격도 가격이지만 맛있어서 자주 가던 집이랍니다.

4. sushi Q

학교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스시집입니다.

이름은 스시Q이지만, 사실 캘리포니아롤을 판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여기에선 보통 캘리포니아롤=스시 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정통 '스시'가 먹고 싶다면 니기리를 파는 곳을 찾아야 합니닷..ㅎㅎ..)

가격도 일식이지만 크게 비싸지 않고, 맛도 평균 이상입니다.

킹스 학생들이 자주 가는 밥집이라 사장님(한국분!)도 킹스를 알고 계시더라구요!

우동, 캘리포니아롤 모두 괜찮으니 일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려요.

 

 

5. 북창동 순두부

여긴 학교랑은 거리가 꽤 있지만, 한식이 그리우신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밥집입니다.

관광객에게도 유명한 체인점이라 지점이 여러 곳 있는데요, 맛은 다 비슷하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일단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은데요. 

저는 주로 기숙사에서 배달로 콤보를 시켜서 반찬으로 이삼일 두고 먹었답니다. 

정말 기숙사에서 해먹기 쉽지 않은 게장 등의 반찬도 쉽게 구해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한국과 비교하면 가격은 사실.. ㅎㅎ 엄청 착하진 않지만 저처럼 두고 먹을 계획이라면 충분히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해요!


여기까지가 제가 자주 먹었던 밥집들이고요!

추가로 자주 먹는 밥집은 아니지만 한번쯤은 가보시길 추천하는 밥집 두 곳을 소개드릴게요.

 

 

1. Mel's Drive-In Hollywood

맥캐든(기숙사)에서 할리우드 메인 거리로 가는 길에 있는 밥집인데요.

일단 인테리어가 너무너무 예뻐요. 

과거의 미국 레스토랑으로 들어간 느낌?!

여기도 가정식 분위기의 아침식사 등을 팔고 있고, 고구마 튀김이 정말 맛있답니다...

그리고 펌킨파이도 팔고 있으니,

미국에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 하시는 분들은 주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또, 좌석마다 노래를 고를 수 있는 머신이 있는데요.

25센트? 를 넣고 노래를 선택하면 그 노래가 가게에 울려퍼지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정말 생각했던 '미국!!!!!!!!!!!!!'의 분위기라 한번쯤 가보시길 완전 추천합니다!





2. L’Antica Pizzeria da Michele

맥캐든(기숙사) 바로 앞에 있는 유명 레스토랑입니다. 제 방에서 이 곳 입구가 바로 보이는데요.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손님이 붐비고 항상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사실 이 곳 덕분에 사람이 많고 밝아서 맥캐든 거리가 안전하게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항상 드레스 업한 사람들이 많이 붐비길래 저도 친구와 함께 날잡고 가보았는데요.

인기 있는 만큼 맛도 괜찮았답니다. 가격은 있는 편이지만! 한번 기분 내고 싶을 때 가보시길 추천해요!!

(구글맵에 있는 링크를 통해 예약하고 이용 가능해요!

예약 안하고 가면 바 테이블에서 식사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여기까지 저의 맛집 추천이었습니다!

제 정보가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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