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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kings LA 필름 클래스
jin1 | 학교(수업,학업) | 2024.08.15

안녕하세요! Kings LA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는 jin입니다.

오늘은 Kings LA만의 특별한 클래스인 'English plus Film'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클래스의 간단한 소개와 제가 수강하고 느낀 장단점까지 준비해봤습니다 ㅎㅎ.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끝까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

 

 

Kings는 각 지역의 특색에 맞춰 English plus +a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 중 영화인의 성지, 할리우드에 위치한 KIngs LA는 당연하게도(?) 'English plus Film' 과정이 있답니다.

제가 많은 유학원들 중 KIngs LA를 고른 이유이기도 하죠! ㅎㅎ

 

'English plus Film' 클래스는 등록 시기에 따라 들을 수 있는 수업이 정해져 있는데요.

미국 기준, 학기 중에 등록할 경우 12주 과정, 방학에는 4주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저는 그 중 4주 과정을 선택해 수강했어요.

 

12주 과정과 4주 과정의 가장 큰 차이는 '영화를 직접 한 편 만드느냐' 인데요.

배울 이론도 많고 연습해봐야 할 것도 많은 영화 제작의 특성상, 4주는 영화 1편을 제작하기엔 부족한 시간이긴 해요ㅠㅠ 

이 클래스에서 온전한 영화 1편을 제작하고 싶다면, 12주 과정을 선택하셔야 해요.

 

하지만 4주 과정에서도 같이 듣는 학생들과 직접 한 씬을 촬영해서 편집하기까지의 과정은 전부 진행한답니다! 

영화 제작까진 아니더라도, 색다른 토픽과 함께 영어를 공부하고, 영상 제작을 경험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4주 과정으로도 충분히 만족하실 것 같아요!



앗! 또 12주 과정을 선택하면, 마지막 주에 제작한 영화를 상영해주는 상영회가 있어요!

저는 직전 학기에 12주 과정을 들었던 친구의 상영회에 갔었는데요. 

영상에 대한 발표와 함께 촬영을 도와준 친구들의 인사를 듣고, 어학원의 다른 학생들과 함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재밌는 시간이었답니다.

그래서 수업에선 도대체 어떤 것을 배우느냐! 도 많이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제가 들었던 4주 과정에서는

1. 영상에 기본이 되는 법칙, 이론들에 대한 설명

2. 준비된 영상의 연출을 분석, 토론

3. 준비된 영상을 보고 그 영상의 시나리오를 작성

4. 직접 한 씬의 시나리오 작성

5. 배운 촬영 기법으로 사진, 영상 촬영해 구도 연습

6. 촬영/준비한 컷을 활영해 한 씬의 영상 편집

등의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글로 쓰니 조금 딱딱하게 보이기도 하는데요, ㅎㅎ; 

매일매일 저 모든 것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요!

4주 초반에는 이론, 분석 위주였고, 후반부에는 촬영, 편집 위주였습니다.

그리고 숙제로 배운 구도로 촬영해오기 등등이 있었는데, 그렇게 어렵진 않았어요.

같이 듣는 클래스메이트들과 찍으면 후딱 해버릴 수 있는 정도였습니당.

제가 들을 때도 영화에 대해 제대로 배우는 것이 처음인 사람이 대다수였고,

분위기도 딱딱하게 푸시한다기보단 다같이 즐기는 분위기였으니 전혀 부담가지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편집같은 경우도 학원에 랩실이 있고, 거기에 있는 맥을 사용하는데요.

파이널컷을 이용하는데 정말 처음부터 다 알려주기 때문에 한번도 안 해보셨어도 충분히 가능하실 거랍니다.

그래서 4주 과정을 전부 듣고 느낀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보자면,

 



장점
- 단순히 '영어'만 공부하는 것보다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영어로 대화하고 토론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도움이 됐다.

- 미국 영상 촬영 현장에서 쓰는 단어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 숙제도 재밌는 편이었다.

 

단점

- 레벨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듣기 때문에 자신보다 훨씬 잘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저 같은 경우엔 저보다 레벨이 높은 친구들이 대다수였는데, 오히려 수준이 높아서 너무 좋았어요!! 단점이자 장점)

- 이미 영상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이 듣기엔 4주 과정은 조금 라이트하긴 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 새롭진 않았어요)

- 편집이 흥미에 안 맞는 사람은 그 시간이 꽤나 힘들다......

- 4주 동안 정해진 클래스메이트들과 수업을 듣다 보니 다른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려면 기타 시간(쉬는 시간 등)에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총평을 하자면,,,

재미있고 흥미로운 수업이었지만 영상에 대해 딥하게 배우길 기대하고 왔다면 조금 실망할 수 있다!

하지만 4주는 그렇게 배우기엔 짧은 시간이라는 것을 충분히 고려했다면 비슷한 흥미를 가진 친구들을 만나는 아주 좋은 선택지이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English plus Film 클래스 후기가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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