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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어학연수 NO.8
jessicaj | 생활(맛집,여행등) | 2021.09.28

안녕하세요 :) Jessica 입니다. 저는 최근에 아일락을 종료하고 쉬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그 후에는 새로운 학원으로 입학 예정입니다. 그 전에 여기저기 여행도 좀 다니고 공부도 도서관 가서 좀 하고 전시회나 박물관도 가보려구요. 이미 몇 군데 다녀오긴 했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최근에는 호스트 패밀리와 막바지 여름휴가도 함께 다녀왔습니다 :) 가서 낚시도 하고 고기도 구워 먹고 마시멜로우도 구워 먹었어요! 대가족 여행이어서 시끌시끌 했답니다.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여기저기 구경도 많이 했어요. 숲으로 들어가고 또 들어가니까 되게 조용하고 춥더라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건들 ㅎㅎ 너무 좋았어요.  오타와 근처로 차 타고 간 여행이었는데 이 근처에 호수가 많더라구요. 홈맘이 지역 이름을 말해줬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특이한 이름이었는데 너무 특이해서 기억이 안나는...


 

에어앤비로 숙소를 빌려서 갔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여기로 놀러가서 낚시를 한 4-5시간 정도 한거 같아요! 잡아도 되게 작은 물고기들 뿐이어서 간에 기별이나 갈까 했는데 호스트 패밀리도 같이 잡다보니 꽤 많이 잡혔더라구요. 그래서 홈맘이 생선요리 한다고 손질을 하는데 저는 생선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손질하는거 옆에서 구경만 했어요 :)  그리고 요즘 유튜브를 보면 다들 마시멜로우를 구워먹더라구요. 구워서 껍질 부분을 위로 밀어 올려서 벗겨서 먹는? 너무 해보고 싶어서 이번 여행때 해봤답니다 ㅋㅋㅋㅋ 2박 3일을 느긋하게 있다 왔네요.



캐나다는 땅이 넓어서 그런가 차가 아니면 여행다니기가 힘들더라구요. 기차도 느리다고 그러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나이아가라 폭포도 차를 렌트해서 가지 않으면 되게 힘들어요. 한번은 버스타고 간 친구가 있었는데 후회를 엄청 하더라구요. 차라리 차 렌트해서 갈걸 그랬다면서... 그 후에 차 렌트해서 가보더니 진작에 렌트할걸 그랬다고...


혹시 운전 가능하신 분들 꼭 국제 면허증 갖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혹시 몰라 갖고 오긴 했는데 운전 초보자라 비보호 좌회전이 많은 캐나다에선 좀 무섭더라구요. 스피드도 다들 120키로로 달리고...나머지 운전 방향이나 차량은 다 한국이랑 똑같습니다! 전 무서워서 포기...



그리고 박물관도 한 곳 다녀왔습니다! 고래에 관한 것들을 전시했다길래 부랴부랴 다녀왔습니다. 사실 공룡이 먼저였는데 티켓부스에서 없어졌길래 고래로 바꿨습니다. 근데 티켓만 없어진거고 내부에는 아직 공룡 section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구경도 하고 왔습니다:)



실제 고래는 아니고 실제 사이즈로 모형을 만들어서 전시해놓았어요. 신기한게 많아서 적힌 설명도 꼬박꼬박 다 읽으려 노력했어요. 아일락 다닐 때 선생님이 갤러리랑 박물관을 꼭 가보라고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거예요. 저는 원래도 문화생활을 좋아해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에 가보니까 왜 그랬는지 알겠더라구요. 제가 고래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어떻게든 공부가 되면 좋은거 아니겠어요? 선택적 공부이긴하지만... 저 스스로 해석도 해가며 정보를 얻어간다는 것에 성취감이...




조류에 관한 section도 있으니 새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박물관이 되게 크고 여러가지가 전시되어 있어서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요. 야생동물, 박쥐, 새, 고래, 공룡 이렇게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어요. 



아! 제가 간 박물관 이름은 Royal Ontario Museum 입니다. 만 25세(youth)까지는 29$(세금미포함) , 만 26세(Adult)부터는 35$(세금미포함) 이에요. 온라인이 이 가격이고 오프라인은 더 비싸더라구요. 혹시 가실 분들은 가격 확인하고 가시는 것이 좋아요. 차이가 꽤 나네요... 저는 가서 알았습니다... 다행히 온라인으로 예약해서 가긴 했어요. 아니면 타임 놓쳐서 티켓도 못사요...ㅎㅎ 꼭 체크하고 가세요 ㅠㅠ


저는 남은 3개월도 갤러리와 박물관을 많이 다녀보려고 합니다! 신기한게 꽤 있네요 ㅎㅎ 코로나로 많이 줄긴 했는데 그래도 부족하다고 생각은 안들어요. 최대한 즐기고 가려고 합니다 :)
그럼 모두들 건강하세요!
Jessica 였습니다.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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