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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스탠리파크 무료 영화 상영 이벤트
Jihyun | 생활(맛집,여행등) | 2019.10.03

안녕하세요! 캐나다는 계절마다 다양한 이벤트가 많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여름에 가장 인기 있는 스탠리 파크에서 무료로 상영하는 영화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

 


해마다 여름이면 스탠리 파크에서 무료 영화 상영 이벤트를 합니다!
이번 년도에는 7월 2일부터 8월 20일 까지 진행했어요.

매일 상영하는 건 아니고 정해진 기간 내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해요.

정확한 위치는 세컨드 비치 근처의 Ceperley Meadows 에서 상영되며,

상영 장소에는 무료 잔디 좌석과 스크린 앞쪽에 많은 의자가 배치된 VIP석이 마련되어 있어요.

VIP 구역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매권은 1인당 20달러부터 시작한다고 해요.
영화 시작은 해가 거의 지면 시작하기 때문에 매번 똑같은 시간이 아니였어요.
7월 달에는 해가 길어 9시 30분 경부터 시작했다면 8월 말 쯤에는 8시 50분쯤 시작했어요.

입장은 5시부터 가능하다고 했어요!

 

 

 

 

올해 상영작은 웨인즈 월드, 비틀 주스, 슈렉,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물랑 루스, 니모를 찾아서,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쥬라기 공원, 알라딘 이였습니다.

저는 같은 학교인 일본, 대만, 한국 친구들과 알라딘을 보러 갔다 왔어요!
저희는 잉글리쉬 베이를 지나서 갔는데 잉글리쉬 베이에서도 20분 정도 더 걸어야 상영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7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어요! 다들 일찍 와서 좋은 자리 잡아 놨더라고요ㅠㅠ

 

 

 

 

저희도 얼른 잔디 좌석에 돗자리를 깔고 가져온 간식을 같이 먹으면서 영화 시간을 기다렸어요!

외국인 친구들이 일본 과자, 대만 과자를 가져와서 다른 나라 과자도 먹어볼 수 있었고
바로 옆에 잉글리쉬 베이가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아름다운 선셋도 보고
사진도 많이 찍고 영어로 대화도 많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상영 장소에는 흡연이나 술이 허용되지 않으니 주의해주세요!!

그리고 해가 거의 지니까 영화가 시작했어요! 제가 갔을 때는 8월 말이라서 거의 9시쯤 시작했어요.
밤이 되니까 많이 쌀쌀하더라고요 담요나 겉옷 꼭 챙겨가세요!
외국인 친구들 홈스테이 집이 멀어서 영화를 다 보고 집에 가면 버스가 끊길 거 같아서
저희는 중간에 나왔어요! 조금 아쉽긴 했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 영화 시작 전에 푸드 트럭에서 판매하는 음식으로 먹거리를 즐기거나
게임 및 경품 행사 등의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고,

행사 주최 측에서는 자전거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객들을 위해 매일 밤 무료 자전거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탠리파크 인근의 7여개 레스토랑과 제휴한 ‘Dinner & A Movie’ 프로그램으로

35달러에 식사 및 VIP 좌석이 포함된 티켓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해요.

 

이번 년도는 이미 지난 이벤트 이지만 매년 하는 행사이니 기간을 잘 알아보시고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