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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Joffre lakes
Jihyun | 생활(맛집,여행등) | 2019.09.21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Joffre lakes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호수가 너무 예쁘다는 얘기를 듣고 예전부터 너무 가고 싶었는데
유학원에서 친해진 언니 오빠들이랑 기회가 되어서 같이 갔다 왔어요.

 어학원에서도 조프리 레이크 가는 엑티비티가 있는데 학원에서 가는 거보다
5명이서 차 렌트해서 갔다 오는게 더 저렴해요!

조프리는 휘슬러를 지나서 위치해있기 때문에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가는데 약 3시간 정도 걸렸어요..

조금 많이 멀긴 하지만 너무 멋진 곳 이였어요. 차에서 먹을 간식 챙겨가세요 ㅎㅎ



3시간을 달려 도착했는데 날씨도 좋고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주차할 자리 찾느라 힘들었어요ㅠㅠ

조프리 레이크를 보기 위해서는 하이킹을 해야 해요! 총 3개 호수로 이루어져 있어요.

 

첫 번째 호수는 입구에서 등산로를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호수 색이 정말 푸른색이라서 신기했어요!

 

 

근데 두 번째 호수가 제일 예쁘다고 그래서 얼른 보기 위해 싫어하는 하이킹을 열심히 했습니다.

첫 번째 호수에서 두 번째 호수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렸어요.
사실 하이킹을 이렇게 오래할 줄 몰랐어요…

제가 체력도 안 좋은데 한국 산보다 경사가 심해서 가는 길이 저는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경치가 너무 예쁘고 다람쥐도 많이 보고 작은 새들이 있는데
사람들이 먹이를 손에 쥐고 뻗으면 새들이 와서 먹더라고요!

그리고 열심히 올라가다 보면 저 멀리서 처음에 봤던 호수를 볼 수 있어요!

위에서 보니까 더 에메랄드 빛을 띄고 있어 너무 예뻤어요.

하이킹은 힘들지만 가면서 예쁜 자연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정말 힘들어서 더 이상 못 가겠다 싶을 때 미들 호수가 딱!! 보였어요.

미들 호수를 보는데 힘들었던 거 다 잊고 감탄밖에 안 나왔어요.

첫 번째 호수보다 크고 색이 더 찐한 에메랄드 빛에 호수 너머로는 멋진 산도 보여요!!

빙하물이 내려와서 색이 이렇대요. 호수 중간에 긴 나무가 있는데 거기가 포토존이라 다들 줄 서있더라고요.

저희도 줄을 서서 사진 백만장 찍었어요ㅋㅋ 사진도 예쁘게 나오지만 실물을 담지 못해서 항상 아쉬워요..

 



원래 하이킹이 힘들어서 미들 호수까지 보고 내려갈까 했었는데

호수를 보고 마음을 바꿔서 세 번째 호수를 향해 하이킹을 또 했어요!

바위를 올라야 해서 조금 힘들었지만 20분~30분 이면 3번째 호수에 도착해요!!

마지막 호수 역시 너무 멋졌어요. 사진이 실물을 담지 못해서 아쉬울 뿐입니다. ㅠㅠ

 

 

세 번째 호수에서는 두 번째 호수보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여유를 가지고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조프리 레이크까지 왕복 6시간에 하이킹도 약 3시간 정도 해야 하지만
힘든 거 다 잊을 만큼 너무 예쁘니까 꼭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