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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Victoria 여행후기
Jihyun | 생활(맛집,여행등) | 2019.09.17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Victoria 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저는 친구들이랑 1박 2일로 다녀왔어요. 제 주변엔 빅토리아 섬까지 가는데 시간이 꽤나 걸리지만 당일치기로 다녀온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거의 4~5시간 정도 걸려요.. 오래 걸리니까 버스 시간을 잘 알아 보고 아침 일찍 다녀오세요!!

 

 

저희는 캐나다라인 Bridgeport station에서 아침 8시에 만나기로 했어요.

그리고 페리 터미널까지 620 버스를 타고 약 40분 정도 가면 넓은 바다와 페리 터미널이 나와요.

저희가 갈 당시에는 빅토리아 가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620번 버스 줄이 엄청 길었어요..
2대 정도 보내고 탈 수 있었어요.

페리는 빅토리아 섬까지 가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페리 안에는 기념품 샵, 게임장, 레스토랑 등 시설이 있고
야외로 나가서 주변 풍경을 볼 수 있어요!

페리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많은데
저희는 제일 먼저 Butchart Gardens 에 가기 위해 81번 버스를 탔어요.

빅토리아 버스에서는 원데이 패스 티켓을 5달러에 살 수 있어요.
그러면 그 하룻동안 빅토리아 섬안에 있는 버스는 제한 없이 탈 수 있습니다.

 


Butchart Gardens 이 빅토리아에서 정말 크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하더라고요!

터미널에서 가든까지는 버스 타고 약 1시간 정도 걸렸고
입장료는 생각보다 비쌌어요. 28불? 정도 했던 거 같아요.

들어가보면 정말 예쁘게 잘 꾸며 놨어요!

여러 종류의 꽃들도 많고 신기한 나무들도 많아서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고
공기도 좋고 인생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나라들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테마 정원도 만들어 놔서 볼거리가 많았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돌아다녔습니다.  


그 다음엔 미리 예약해 둔 호텔에 가서 체크인을 하고 다운타운으로 갔어요!

다운타운에 가서 그 유명한 국회의사당 건물을 봤는데 너무 예뻐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고 왔습니다.

넓은 잔디와 조그만 분수대가 있어 사람들이 피크닉을 많이 와있었어요.

 

 

국회의사당은 야경이 진짜 예쁘다고 들어서 얼른 밤이 되기를 기다리면서
피쉬앤 칩스를 먹고 Breakwater 라는 해변가에 갔습니다.

Breakwater에는 바다를 가로질러 긴 다리가 있는데 분위기도 좋고 풍경도 예뻐서
사진도 많이 찍고 바다에서 수달도 봤어요!!

캐슬 보러 가는 길에 잠깐 들린건데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Craigdarroch 캐슬에 갔다 왔어요. 기대하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크지 않고
그냥 예쁜 교회..? 같다는 생각이 드는 캐슬이였어요.

그리고 다시 다운타운으로 돌아와서 길거리를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골목마다 너무 아름다워서 그냥 걷기만 하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해가 지고 다시 국회의사당에 갔는데 불빛이 들어와서 야경이 정말 너무 예뻤어요.

다들 빅토리아가면 야경 꼭 보고 오세요!!



둘째 날에는 호텔 앞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고 Hatley 캐슬에 갔다 왔어요!

교통이 잘 안되어 있어서 조금 많이 걸어야 하지만 가는 길에 사슴도 보고 공작새도 보고 다람쥐도 봐서 재밌었어요ㅎㅎ

그리고 이 캐슬에서 영화 엑스맨, 데드풀 촬영 했대요!! 어쩐지 정말 너무 예뻤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드는 장소였습니다! 사진도 정말 많이 찍고 왔어요. Hatley 캐슬 정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