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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내용은 Oregon State University 에 합격한 나*주 님이 직접 작성한 후기로, 보내주신 사진과 함께 업로드 하였습니다.
Q. 해당 학교와 전공을 선택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현 종로 유학원 분당지점에서 도움을 받아서 Oregon State University 에 입학하게 된 나** 라고 합니다. 그후로 벌써 1년이 지났네요...제가 무슨 후기를 써야 될지 고민중이었는데 몇가지 제가 겪은 것들과 저희 학교에 대한 간단한 소개 및 학교주변에 어떰 것들이 있는지 이야기도 해보고 향후 계획 등등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처음으로 이야기 해보고 싶은 것은 제가 현제 다니고 있는 학교와 이 학교에서 정한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인데요. 저는 어려서부터 운동, 특히 농구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 였습니다. 오죽했으면 항상 부모님한테, “엄마 나는 무조건 농구선수가 될거야” 나의 길은 운동 선수인 것 같아” 라고 항상 입에 달고 다녔지만, 운동선수라는게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걸 나이가 들면서 세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좋아하는 저에게 무슨일이던간에 운동 이랑 관련된 그런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 결과 생각하게 된 게 ‘물리치료’ 학과 입니다. 그리고 이제 제가 갈수 있는 학교 중에 어디가 물리치료학과가 프로그램이 좋고 저에게 잘 맞을까 고민하던 중에 종로 유학원에서 추천해주고 설명해주신 결과 Oregon State University 를 선택 하게 되었습니다.
Q. 공부중인 프로그램과 학교를 소개해 주세요!
현재 제가 재학중인 OSU 대학에서 전공을 하고있는 과는 물리치료과인데 좀더 세부적으로 말하자면 “Atheletic Training” 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운동선수들을 집중으로 케어해주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배울수 있는 과라고 보시면됩니다. 처음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원하는 과 안에서도 엄청나게 길이 많았습니다. 물리치료사, 약사, 간호사, 침술, 운동역학, 운동관리사, 등등 엄청 많은 길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프로그램이 탄탄하게 짜져 있습니다. 그점에 대해서는 이학교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3 학년이 넘어가면 이제 인턴쉽도 지원할 수 있게 되고 제가 어드바이저 를 잘 활용하고 찾아가면 많은 경험도 쌓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Q. 학교 수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세요~
자랑아닌 제 학교 지역 자랑은 이쯤하고, 제가 일년동안 생활만 이야기를 조금이나마 해보겠습니다. 저는 학교 입학 할 당시에, Pathway 프로그램을 해야지만 정식 학생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원해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Path way 프로그램은 어떻게 보면 ESL 같은 느낌이지만 제가 3 학기동안 하면서 느낀점으로 써는 교수님들과 강사들이 정말 잘 가르치고 숙제양이나 본과정 들어가기 전에 준비하나는 진짜 철저하게 잘해주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영어 잘하시는 분들에게는 시간 낭비라고 느낄 수 있겠지만, 학교에서 레포트 쓰는법, 프레젠테이션 준비하는 법, 등등 1 부터 10까지 전부 학교에 대해 알려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것이, 이 Pathway 프로그램을 하면 이 과목들도 졸업 학점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총 15 학점까지는 인정해주니 제가 딱 느낀바론 2학기정도 열심히 들으면 학점도 따고 본과정때 엄청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게을리 하지않았고 열심히 한 편이었습니다. 이 Pathway 과정을 전부 마치게 되면 그 다음 학기시작전에 어드바이져를 만나 자신이 하고싶은 과를 정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그 어드바이저 가 새로 이 바뀌게 되고 새로운 I-20 도 발급이 됩니다.
여기서 제가 주의 드리고 싶은 것이 저는 가을학기에 시작해서 올해 2019년도 여름학기까지 총 4 학기를 마쳤는데. 특히, 여름학기는 조금 복잡하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1주일간 한과목을 끝내버리는 수업도 있고, 1달 과정, 2달 과정, 3달 과정 이렇게 총 4개의 방법으로 나뉘어 져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3 학기동안 pathway 과정을 끝내고 여름학기때는 1과목에서 2과목만 해서 천천히 쉬어가는 학기를 하려 했으나, I-20를 새로 발급 받기 전이였기 때문에 무조건 12 학점이상을 이수 해야했고, 그외에 최소 9 학점은 온캠퍼스로 들어야 했습니다. 그로인해 12학점을 무리하게 듣는 일이 생겨버리게 되었습니다. 한달간 2과목씩 끝내야 되는 일이 생겨버렸는데, 정말 정말로 힘들다는 말 밖에 안나온 것 같습니다. 10주간 끝내야되는 한과목을 4주안에 모든것을 끝내려고하니 학점관리도 안되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 유학을 저와 비슷하게 pathway 과정을 해서 본 학교로 들어가려고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3학기는 하되, 무리해서 여름학기 까지 하지 마시고, Vacation 신청을 해서 여름에는 쉬어가는게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유학을 가시는분이 pathway를 안거쳐도 된다면, 여름학기때 1과목을 듣던 2과목을 듣던, 온라인만 신청하여, 한국에서 듣던 전혀 상관없으니, pathway 과정을 하시는분만 유의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Q. 현지 생활에 대해 들려주세요! (물가와 도시, 캠퍼스 생활 등)
간단하게 학교 이야기를 좀 했으니 제가 살고있는 Corvallis 라는 곳을 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Corvallis 는 쉽게 이야기하자면 오레곤 안에 포틀랜드 그리고 그 지도상 포틀랜드 밑으로 1시간 30분 정도를 운전하면 도착 할 수있는 곳인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학교밖에 없습니다. 이것만은 확실합니다, 공부하기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 학교는 가을부터 봄, 초여름까지는 계속해서 보슬보슬 비가 오는데 이게 우산을 써야되는지 말아야되는지 매일 고민합니다. 그리고 학교 native 학생들은 단 한명도 우산을 쓰는 학생이 없어서 가끔 우산 쓰는것이 부담될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만약 이 OSU 학교를 오신다면, 필히 우비를 하나 준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99.9% 학생들은 전부 우비를 항상 가방에 넣어다닙니다. 그 만큼 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갈곳도 마땅히 없어서 공부하기 딱인것 같습니다. 또 하나 말씀드리자면 저희 학교는 치안이 미국에 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학교 주변 마을주변 전체에 “Emergency” 라고 쓰여져 있는 기둥같은 것들이 거의 100미터 주기로 깔려있는데, 언제든 어디서 버튼만 누르면 경찰이 바로 출동합니다. 그리고 정말 안전하다고 느낀것이, 늦게까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한 적이 있었는데 한 새벽 3시쯤이 지났는대도, “Safe ride” 라는 학교 앱으로 전화를 해서 와달라고 부탁하면 큰 벤하나가 와서 집까지 데려다 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이런걸 보면 확실히 요즘 미국이 위험하다고 하는데 저희 학교에서는 한번도 그런 위험을 느껴본 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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