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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후기

9월학기 정*현 학생 체험기

저는 2011년 8월 6일부터 2012년 5월 27일까지 인디애나주 코너스빌에 있는 

커뮤니티 크리스쳔 스쿨 (Community Christian School)에 약 10개월간 있었습니다. 

종로유학원을 통해 ISE라는 재단에 연결해 교환학생을 마쳤습니다. 

 

저희 누나도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했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저도 가라고 하셔서 좋다고 하고 갔지요. 

혼자 1년을 갔다 온다는 게 좀 부담됐지만 미국이라는 환상은 그 모든 것을 이기게 했죠.

 

재단 ISE에서 제가 있던 코너스빌에 지역 관리자를 보내 지역에 있는 교환학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했습니다. 

아마 교환학생있는 곳이라면 한분씩 다 계실 겁니다. 참고로 지역관리자는 1년 동안 무슨 일이 생기면 

책임지고 보호해주는 분이시니 평소에 친하게 지내면 좋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에 많은 교환학생이 있어 지역관리자가 International Night라는 파티도 열어주곤 했습니다.

 


 

저는 굉장히 자상한 호스트를 만났습니다. 

싱글맘이라 돈이 조금 부족해서 세탁 (Laundry mat이라고 코인 세탁기를 쓰는 경우 1$ 정도가 필요합니다)이나 

공항까지 가는 경비 등은 제가 도와 드리기도 했습니다. 굉장히 좋은 분이셔서 문제는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미국에 가는데 굉장히 떨렸습니다. 영어도 잘 못 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막상“Excuse me”라는 단 한 마디도 꺼내기 힘들었습니다. 약 한달 이라는 시간이 걸려서 조금 적응이 되고 

학교도 개학해 친구들과 대화를 통해 영어를 배웠지만, 초반 수업시간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거의 알아듣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배워가며 올 때쯤에는 꽤 알아 들었습니다. 

학교에 친구들도 모르는 건 물어보면 친절히 대답도 해줍니다.


더욱이 Christian 학교라 아이들이 굉장히 착했습니다. 대신 Christian 학교라 복장규제가 있으며 

파티를 자주 열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지요.

 

학기가 지날수록 친구도 많아지고 대화도 되니 재미있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영어로 대화를 한다는 것 자체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ISE를 통해 여행을 가는 것이 제가 가장 원했던 부분입니다.

 


 

제다 간 곳은 하와이, 라스베가스, 그랜드 캐니언, 뉴욕 그리고 보스턴 입니다. 

학교장께 물어보면 내가 몇 개를 갈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저는 운이 좋아 3개를 갔습니다. 

여행을 가면 1주일 동안 50명의 학생들이 옵니다. 다 교환학생입니다.

 

브라질, 스페인, 멕시코, 태국,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저 같은 교환학생들이 와서 ISE를 통해 여행을 갑니다. 

1주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친구가되고 관광할때는 진짜 미국을 봅니다. 

 

말 여행가는거 강추 입니다. 그렇게 지내다 보면 1년이 금방 가더군요. 

마지막 이별 파티를 마치고 친구끼리 이메일이나 페이스북에서 보자고 하고 귀국합니다.
그러면 가끔 친구들이 연락오면 답해주고 그리고 한국에 극심한 교육열에 다시 휘말립니다…. 하하ㅠㅠ.

 

교환학생을 갔다 오면 영어 회화는 자신감 있게 합니다. 영화도 자막 없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먼저 말을 하지 않으면 실력이 안 늘어 옵니다. 정말 좋은 기회인데 많은 경험을 하고 와야죠.
꼭 교환학생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ISE교환학생 미국여행
세계각국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함께 미국 여행을 갈 수가 있습니다. 

자비를 통해 가는 짧은 여행이지만 이왕이면 미국에 있을 때 미국 곳곳을 여행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교환학생 미국투어 상품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