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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후기

1월학기 최*미 학생 체험기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 동기

평소에 미국과 유럽에 관심도 많이 있었고 주위에서 다녀온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더욱더 가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교환학생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듣고 여러 유학원을 찾아보다가 

종로유학원이 제일 믿음이 가서 상담을 받으러 갔다.

부모님과 함께 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상담해주시고 

도움을 많이 주신 차장님 덕분에 부모님을 설득시킬 수 있었고“나도 갈 수 있겠구나”라는 확신을 하게 되었다.

 

현지에서의 생활

내가 배정을 받은 곳은 미국사람들이 듣기에도 생소한 마운틴 샤스타이다. 

스키파크도 있고 샤스타라는 산이 있어 아는 사람들은 산에서 스키나 레저를 즐기러 온다. 

이 동네에서 물줄기가 시작해서 물은 엄청나게 맑다. 공기도 마찬가지. 아주 작은동네라 재밌다.


사람들 대부분 아는 사이인 경우가 다반사다. 그런 점은 좋은 것 같다. 

길을 잃어도 아무 곳이나 가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현지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호스트 가족을 잘 만나는 것이다. 사실적으로 공립교환을 갈 때는 호스트 가족을 고를 수 없지만, 

그 호스트 가족들도 자기가 관심을 가지고 같이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아무 보상 없이 우리를 돌봐주는 것이기 때문에 호스트 가족을 만났을 때 

학생 자기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 서로서로 맞춰가면서 더 자신에게 좋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최대한 자기가 할 수 있는 빨래나 설거지, 자기 방 청소 정도는 하면 좋다. 

처음에 미국에서 생활할 때 사람들의 이름이나 얼굴을 구분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러니 주의 깊게 얼굴을 봐두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름을 외우기 힘들 때는 이름을 적어놓는 것도 좋은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현지생활을 할 때 한국음식이 그리워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가까운 아시아 마켓을 찾아가는 것도 방법이고 

가능하다면 한 번씩 가족들과 한국음식을 만들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이렇게 무엇을 하고 싶을 때는 고민하지 말고 물어보는 것이 좋다. 

혼자 속으로만 생각하다가는 못 할 가능성이 크다. 가족들이 먼저 제안을 한다면 자신이 없어도 주저 말고 

승낙을 하는 것이 좋다. 미국 공립은 의외로 공휴일이나 쉬는 날이 많다. 

 

그럴 때 친구들과 놀러 다니거나 경험을 쌓는 것도 좋지만영어단어를 꾸준히 공부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니면 혼자 동네를 돌아다니며 지리를 알아보고 가게를 돌아 다니며 그 동네의 특산품을 사거나 유명한 곳을 가보는 것도 좋다. 

 

날씨에 대해서는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면 겨울 부츠를 가져가야 하고 

장갑이나 목도리를 꼭 챙겨간다. 가서 살려고 하면 그것도 돈이다. 

더운 지역이라면 겨울옷보다는 여름옷을 상대적으로 많이 챙긴다. 짐도 훨씬 줄일 수 있다.

 


 

 

학교 생활

미국에서 지내는 동안 제일 주를 이루는 곳이고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이 학교생활이다. 

처음 학교생활을 할 때는 호스트가족의 자녀들에게 의지하게 된다. 

처음엔 최대한 같은 수업으로 배정을 받고 많은 도움을 요청한다. 

미국은 모둠 수업이나 발표 수업이 많기 때문에 호스트 자녀와 함께 하다 보면 자연히 친구를 사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절대 주저하지 않아도 된다. 영어를 잘하지 못해도 물어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처음엔 나도 떨렸지만, 나중에는 친구들과 따로 만나서 발표준비를 하는 것이 더욱더
영어에 도움이 되고 재미와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그리고 미국에는 법적으로 16살부터 운전할 수 있는데 운전이 가능하고 

차가 있는 친구들을 사귀어 놓으면 학교생활 하기도 편하고 놀러 가기도 편하다. 

하지만 자신이 운전하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혹시나 친구들이 권하여도 

약을 위해 거절한다. 미국 고등학교는 한국보다 개방적이어서 가끔가다가 놀라는 순간이 있는데 

지내다 보면 익숙해지기 때문에 괜찮다.

 

그리고 학교에는 많은 스포츠팀이 있는데 자기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친구들과 함께 운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친구들도 생기고 영어도 많이 늘게 된다.
그리고 학교수업을 몇 번씩 빠지게 되어 좋다. 그리고 또 혹시나 팀에 들어가지 않았더라도 

홈게임이 있다면 친구들과 함께 자기가 배정된 학교를 응원하는 것도 의미 있고 재미있다.

 

하나 더 말하자면 미국 고등학교에는 파티가 엄청나게 많다. 

교마다 다르겠지만 장담하는데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다 가기에도 벅차다. 

그러므로 학교에서 주관하는 파티나 마지막 홈게임이 끝나고 기념하기 위해 하는 파티에 가면 안전하고 

다 아는 친구들만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파티에 가보는 것도 친구를 사귀기에 좋다.

 

 

호스트 생활

 

호스트마다 다르겠지만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 

자기 빨래나 방 청소 설거지 등은 나서서 하는 것이 좋고 가끔 저녁을 돕는 것도 좋다. 

그리고 어느곳에 가고 싶거나 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꼭 말한다. 

고민하는것보단 말이라도 해보고 거절당하는 것이 차라리 단념이 잘 된다. 

 

하지만 거절당하더라도 싫은 티 내지 말자. 다 사정이 있어서 안 해주는 것이다. 

만약에 호스트 가족이 같이 살기에 너무 힘들다 싶으면 지역관리자에게 말해야 한다. 

리적으로 너무 힘들다면 말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싫고 말고를 정확하게 해 주면 호스트 가족도 편하고 나도 편하다.

 

미국 학교는 학년이 4단계가 있는데 fresh man, sophomore, junior, senior 이렇게 있다.
낮은 학년들은 고학년보다 수업을 더 많이 듣는 경우가 많다. 대학교에 가기 위해서 필수로 

들어야 하는 과목들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저학년 일 때 최대한 많이 듣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고학년 때에 수업을 적게 들으며 대학교 갈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
로 미국에 갈 때 저학년이면 수업을 고를 때 꽉 차게 들으면 좋고 고학년 일 때 에는 적게 들
으며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