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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입학가이드

대학원 제도
대학원 구조
대학원은 주지하는 바와 같이 학문의 전공분야에 따라「연구과」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대학에는 학부가 있는 것처럼 대학원은 연구과가 하나의 단위로 되어 있으며, 대학원의 대부분은 복수연구과로 구성되어 있으나 하나뿐인 연구과라도 대학원 과정은 똑같습니다.
연구과는 전문분야에 따라 몇 개의 전공을 예를들면 동경대학 대학원의 종합문화연구과의 경우에는 비교문학, 비교문화, 표상문화론, 지역문화연구, 국제관계론, 상관사회과학, 문화인류학·광학과학 등 7개의 전공이 있습니다.
이들 전공은 학부로 말하면 학과에 해당하는 존재이며. 제도상 대학원은 학부로부터 독립된 존재이지만 많은 대학원에서 학부·학과에 준하는 형태로 연구과와 전공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대학원 전임교수나 대학원 전용시설이 없어서 대부분의 대학원에서는 학부교수가 대학원 교수를 겸임하고 시설도 학부 것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대학원에는 전임교수가 있고 전용시설도 있으며, 그에 상응한 학부와 학과도 없는 대학원이 있습니다.
대학원에 존재하는 학과가 학부과정에 없는 경우「독립연구과」라 부르고 있고, 학부과정에 전공이 없는 경우는「독립전공」이라 부릅니다.
또 대학자체에 학부가 전혀 존재하지 않은 경우는「독립대학원」이라 하며. 이같은 독립연구과 등은 학문의 발전상 종래의 학문분야로는 나눌 수 없는 즉 '학제'(學際)분야나 새로운 학문분야의 대학원이 많습니다.
대학원에는 교육상 이수코스로서「석사과정」과「박사과정」이 있고, 석사과정만을 설치하고 있는 대학원도 있고,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병설하고 있는 대학원도 있습니다.
석사과정은 표준수업연한이 2년간의 과정, 석박사과정은 표준수업연한이 5년간의 과정이고, 3년간의 박사후기과정이 있습니다.
  • 01전기2년, 후기3년의 구분제 박사과정(박사전기과정, 박사후기과정)
  • 025년일관제의 박사과정(의치학은 4년)
  • 03후기3년 만의 박사과정(박사후기과정)
박사과정 전기2년과정(박사전기과정)은 석사과정과 마찬가지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단순히 석사과정이라 할 때에는 박사전기과정을 포함한 것으로 하며, 석사과정 및 박사전기과정을 마스터코스, 박사후기과정을 닥터코스라고도 합니다.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으로 진학하려면 석사과정이나 박사전기과정, 혹은 5년일관제의 박사과정에 입학하게 되고. 대학원에 입학하면 지도교수의 연구실에 소속합니다.
규정이상의 학점을 취득하면서(30학점이상)연구에 전념하게 됩니다.
연구성과는 석사과정(박사전기과정)의 경우에는 석사논문, 박사(후기) 과정의 경우는 박사논문으로 정리해서 논문심사와 시험에 합격하면 수료할 수 있으며. 수료하면 석사 혹은 박사학위를 수여한다.
대학원 입학자격
대학원 입학모집요강에 반드시 명기되어 있는 대학원 입학자격(석사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01대학을 졸업한 자 또는 졸업예정자
  • 02외국에서 16년이상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자.
  • 03교육부장관이 지정한 자.
  • 04본대학원에 있어서 대학졸업과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 05대학 3년이상 재학, 본연구과 학점을 우수한 성적으로 취득했다고 인정된 자.
  • 06교육법규정에 의하여 학사학위를 수여 받은 자.
많은 응시생은 대학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에 해당되며. 대학을 졸업한 사회인도 이 경우에 속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외국대학을 졸업한 자.「16년」이란 초등학에서 대학까지 6·3·3·4년을 합계한 기간이며, 다소 막연하나「대학을 졸업한 자와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서 세밀하게 규정되어 있고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사람(학사학위를 갖지 않은 자)에게도 진학의 길이 열려 있습니다.
예를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01각종사관학교·경찰대학·기능대학 같은 교육부 관할외에「대학」을 졸업한 자(또는 졸업예정자)
  • 02대학(전문대학포함)에 2년이상 재학하고 62학점 이상 취득한 자로서 교육공무원법에 의한 초, 중, 고, 유치원의 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자.
  • 03기타 구(舊)대학령에 의하여 대학을 졸업한 자, 고등사범학교 전공과를 졸업한 자 등 구(舊)제도에 의하여 여러학교를 졸업자 또는 수료자.
이 처럼 각 학교에는 다양한 지원자격이 설정되어 있으므로 미리 지망학교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대학 대학원도 응시가능
입학자격만 있으면 물론 타 대학원도 응시할 수 있습니다.
대학원을 설치하지 않은 대학의 학생은 필연적으로 다른 대학의 대학원을 노리게 되며 현재 재학하고 있는 대학에 대학원이 설치되어 있더라도 타 대학 대학원을 응시하는 것은 자유입니다.
특히 재학하고 있는 대학에 대학원이 있더라도,
  • 01자기가 연구하고 싶은 분야가 없다.
  • 02타대학의 ○○교수님에게 꼭 지도를 받고 싶다.
  • 03타대학의 ○○전공으로 꼭 연구하고 싶다.
  • 04재학하고 있는 대학의 대학원에 석사과정 밖에 없고 박사과정이 있는 대학원으로 가고 싶다.
  • 05재학하고 있는 대학보다 연구진이 충실한 대학원에서 연구하고 싶다.
상기와 같은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타대학 대학원을 노려야 할 것이며. 단, 타대학 대학원을 응시할 경우에는 지원하는 타대학의 학생에 비하여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지망하는 연구실 정보는 물론 대학원 입시정보도 얻기 어렵다. 또한 대학원 시험문제는 응시하는 대학의 교수가 출제하므로 출제교수의 수업을 받은 학생들이 유리해 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같은 불리함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타대학 대학원 응시생은 연구실 방문이나 과거문제입수 등 정보활동을 해야 할 것입니다.
대학원 가이드북이나 대학원 입시문제집도 출판되고 있으므로 이같은 정보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학부 지도교수와 의논하면 여러 가지 어드바이스나 소개도 얻을 수 있고, 대부분의 대학원에서는 타대학 학생의 많은 지원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취득 자격
석사과정(박사전기과정 포함)을 수료하면「석사」, 박사과정(박사후기과정)을 수료하고 박사논문이 인증되면「박사」학위가 수여됩니다.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의 차이
제도상 함께 있는 과정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대학원에서 표준수업연한 2년의 석사과정(박사전기과정)위에 표준수업연한 3년의 박사과정 (박사후기과정)을 두고 있습니다.
때문에 대학원에 입학했다고 해서 에스컬레이터식으로 석사과정에서 박사과정으로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큰 잘못입니다.
석사과정에서 박사과정으로 진학하는 경우, 다시 박사과정의 입학시험에 합격하지 않으면 안되며. 단, 일부 5년일관제 박사과정은 예외인 경우가 있습니다.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의 큰 차이는 학위차이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요구되는 연구자로서의 능력·학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같은 차이는 실제 대학원에서의 교육·연구의 방법에서도 나타나며. 먼저 석사과정에서는 수업이 있고. 2년간에 30학점 이상을 취득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박사과정의 수료요건에도「대학원에 5년이상 재학하고 30학점 이상을 이수」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석사과정 중에 대부분 30학점을 이수했으므로 실제는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대학원 수업은 윤강(輪講)이나 세미나 형식이 대부분이므로 박사과정의 원생도 자신의 연구 또는 후배지도의 일환으로서 주체가 되어 수업을 진행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원 진학방법
각 대학의 대학원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입시에 의한 입학, 추천입학, 사회인을 위한 특별전형에 의한 입학,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특별전형에 의한 입학이 있습니다.
  • 01학부에서 같은 대학의 대학원으로 바로 진학한다.
  • 02재학하고 있는 대학에 대학원이 없기 때문에 타대학 대학원에 진학한다.
  • 03재학하고 있는 대학에 대학원이 있으나 타대학 대학원에 진학한다.
  • 04대학을 졸업한 후 사회 진출을 하였다가 대학원에 진학한다.
  • 05지망대학원의 연구생·청강생이 되어서, 다음해에 진학한다.
  • 06외국인 유학생이 일본대학원에 진학한다.
대학원과정을 공부하기 위한 비용
대학원의 입학금이나 학비 등은 가장 중요한 문제이므로 정확히 조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의 대학원과정은 국립·공립 대학원의 경우 입학금과 수업료가 필요하며, 사립대학의 경우에는 입학금, 수업료, 시설·설비비와 실험비 등이 필요합니다.
국립대학의 대학원 입학비용은 어느 대학원이든 거의 일률적인 금액입니다.
입학금은 대략 20만엔 내외 정도이지만, 수업료는 학교, 학과에 따라 국립대학이라도 많이 다르므로 지원하는 학교에 확인 한 후 지원하는 것이 좋고, 사립대학 대학원의 경우에는 각 대학원이나 연구과마다 입학비용 등 모든 비용이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 한 후 지원서를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료년수
석사과정(박사전기과정)을 수료하려면 통상 2년이상 재학하지 않으면 안되며, 위 요건은 재학기간에 30학점 이상을 취득하고 석사논문심사와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박사과정을 수료는 통상 5년이상 재학하지 않으면 안되고. 여기에서 5년은 석사과정(박사전기과정)의 2년을 포함하는 것이므로 박사후기 과정의 경우라면 3년이 됩니다.
박사과정 학위 요건은 재학기간 중에 30학점 이상을 취득하고 (석사과정 학위요건이 30학점이므로 대부분 후기 박사과정에서는 불필요) 박사논문심사와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박사과정은 석사과정과 같이「표준」수업연한은 5년으로 되어있지만 박사과정에 대하여 뛰어난 연구업적을 올린 경우가 있다면, 관례상 석사과정의 재학기간을 포함「최단3년」으로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으므로 특별한 연구 실적을 인정 받을 수 있다면 이 제도를 활용하여 단기간에 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석사과정을 2년에 수료하고 박사후기과정에 진학한 사람은 연구업적에 따라서 최단1년으로 수료할 수 있고, 석사과정을 1년으로 수료하고 박사과정에 진학한 사람은 최단으로 2년간 재학으로 수료할 수 있습니다.
단, 박사과정에는 후기과정이나 5년일관제의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하는「과정박사」와, 대학원의 후기과정 등을 거치지 않거나 대학원 재학중에 과정 수료는 못했으나 대학원이 실시하는 박사논문심사에 합격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한 자와 동등이상의 학력을 갖는다고 인정된 경우에 취득할 수 있는「논문박사」가 있습니다.
논문박사의 경우는 연한에 관계없이 대학원 재학중에도 취득가능하지만 쉽지 않으며, 일반적으로는 과정박사 쪽이 학위를 취득하기 쉬우므로 과정박사가 대부분입니다.
5년 일관 교육의 대학원
박사과정의 대부분은 전기·후기로 구분하고 있는 대학원, 또는 후기 3년간의 대학원이지만 박사과정의 전기과정과 후기과정을 하나의 코스로 한 5년 일관제의 대학원이 있습니다.
5년 일관제라고는 하지만 전기2년을 수료하고 논문심사를 통과하면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단, 5년 일관제 대학원은 입학후 닥터코스까지 재학할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전기2년의 마스터코스까지 수료하고 취직할 학생은 원칙적으로 입학할 수 없으며, 5년간 재학하고 박사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 입학대상이 됩니다.
대학원 수업
학부와 같이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이 있고 30학점 이상을 취득하지 않으면 수료할 수 없으며, 수업과목의 성적평가도 학부와 마찬가지로 우·양·가·불가로 나누어 집니다.
학부와 비교하면 대폭적으로 학점수가 적지만 지도교수가 담당하는 과목을 중심으로 세미나, 윤강 같은 것이 있어서 일반적으로 자신의 연구와 직접·간접으로 관련된 과목을 이수하게 됩니다.
물론 강의의 수업과목 학점도 취득하지 않으면 안되고. 학부처럼 수동의 자세로 수업에 임하면 자기연구가 진척되지 않아 학위를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발생이 되기도 하므로 능동적으로 학업과 연구에 임해야 합니다.
대학원의 연습(演習)·세미나는 기본적으로 대학원생이 주축이 되어 이루어지며, 대학원생이 수업을 진행하고 지도교수는 그것에 대해 보충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때문에 수업을 위한 준비는 생각보다 대단히 까다롭다고 생각하면 되며, 또한 지도교수는 수업을 받는 것을 전제로 하고, 연구의 장에서는 세밀한 곳까지 설명치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수업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대학원도 석사과정의 경우는 연구성과로서 정리하는 석사논문 보다도 평소교육·연구의 실적이 더 중요시 됩니다.
연구 레포트와 수업에 임하는 자세는 석사과정의 평가 중 가장 중요합니다.
대학원이라 하면 곧 독창적인 연구, 그리고 석사논문이 먼저 머리에 떠오를지 모르지만 그 이상으로 평소 치밀한 공부와 연구태도가 중요시 된다고 인식해야 합니다.
석사논문을 시작하려면 각 대학원이나 전공에서 정한 석사 1년에 필요로 하는 학점을 취득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박사(후기)과정은 다르다. 박사과정은 한사람의 연구자로 보기 때문에 연구내용이 가장 큰 학업 성취도 실적에 반영이 되며, 수업은 있지만 학점제는 아닙니다.
박사과정의 수업은 자기연구를 위하여 필요한 수업으로 스스로 선택하여 받으면 됩니다.
대학원 선택기준
대학원 선택의 최대 포인트는 연구실 선택이며. 연구실을 선택하기 위한 기준이 되는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01나의 연구분야와 일치하는가
  • 02연구실 분위기는 나와 조화될 것 같은가
  • 03최상의 연구를 하고 있가
  • 04연구실은 활기가 있는가
  • 05연구시설·문헌류는 정비되어 있는가
  • 06교육연구와 스태프는 충실한가
  • 07지도교수는 정년직전이 아닌가
  • 08논문은 확실히 나와 있는가
  • 09다른 원생은 활발히 연구하고 있는가
  • 10취직실적은 좋은가
대학원 입시과목
대부분 대학원의 일반입시는 외국어·전문과목(논문)의 필기시험과 전공에 따라 다르므로 모집요강에서 정확히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어는 2개국어를 실시하는 대학원과 1개국어 혹은 영어를 실시하는 대학원이 있으며, 2개국어를 실시하는 대학원은 문학계 대학원과 국공립대 대학원이 대부분이고 영·독·불·러·중국어 중에서 2개국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개국어인 경우는 영어만 치든가 상기 외국어 중에서 선택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외국인에게 유리한 대학원 입시
외국인 유학생 특별선발을 실시하고 있는 연구과는 많으므로 이 특별선발에 응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외국인 유학생 특별선발은 일반입시와 같이 필기시험과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고, 필기시험중 외국어는 대부분의 연구과에서 일본어는 필수, 그외 1개국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중에는 일본어만 실시하는 연구과도 있습니다.
시험실시 시기
문과계대학원의 입학 시험은 가을 또는 봄이고, 이과계대학원은 가을입니다.
가을입시의 대부분은 9월∼10월, 봄입시는 2월∼3월에 집중하고 있으며, 연구과에 따라서 입시일정이 다른 것은 물론, 전공에 따라서도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모집요강을 빨리 입수하여 입시일정을 확인하고 수험공부의 스케줄을 생각해야 합니다.
모집요강은 대학원에 따라 다르지만 가을입시의 경우에는 늦어도 6∼7월, 봄입시는 10∼11월에 원서를 작성하여야 합니다.
또한 가을입시를 하는 대학원 중에는 2차모집을 하는 연구과도 적지 않습니다.
연구생 제도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의 대학원에 입학할 때, 연구생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간은 약 6개월에서 1년 정도이며, 석사과정을 밟기 위한 전문과정으로써 학위취득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또 대학원 정규과정으로 입학을 희망할 때, 입학시험을 거쳐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