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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후기]샌디에고지사 추석 파티 후기

 

 

    어느 해와 마찬가지로 제가 미국에 있는것 과는 상관없이,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친구들하고 추석을 맞이해 안부를 묻고 연락도 많이 주고받았지만, 그래도 특유의 추석 분위기가 그리운 건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학생들을 위해 가만히 있을 종로 샌디에고 지사가 아니었습니다.  팀장님께서  추석을 맞이하여 타지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 학생들을 위하여  한국음식들을 준비하여 한국음식파티를  열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한국음식을 그리워 하는 한국 친구들을 데려오기도 하였고, 한국음식을 한번 맛보고 싶어하는 외국친구들을 데려오기도 하였습니다. 다른 학생분들도 저와 같이 한국인 친구들, 한국음식에 대해 궁금해하는 외국 친구들을 많이 데려왔습니다. 그 덕분에 파티시작 1시부터 사람들이 많이 붐벼서 자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음식은 밥부터 시작하여 송편, 잡채, 떡볶이등이 있었고, 셀프로 김치까지 맛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음식들 다 추석을 생각나게끔 할 정도로 맛이 좋았다고 제가 데려온 한국 친구들엄지척!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친구 들도 정말 맛있었다고 호평해 주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팀장님과 매니저 님을 도와서  음식안내와 자리마련 등을 하면서 나중에 맛보았는데, 일을 하고 나중에 친구들과 같이 먹으니 그렇게 꿀맛이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잠시 복잡한 미래와 학업을 접어두고 새로운 경험을 하기 위해 온 미국이지만 때때로, 특히 명절 때마다 가족, 친구들이 그리워서 외로울 학생들을 위해 이런 특별하고 잊지 못할 한국음식 이벤트를 해준, 종로유학원 샌디에고 지사에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일을 도운 입장으로써, 학생들에게 이런 추억을 남겨주었다는 거에 대해 정말 뿌듯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