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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후기]무작정 떠난 LA여행 후기

 

LA에서 가까운 샌디에고에서 공부 중이라 가까운 시일 내에 LA로 여행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뉴스를 보던 중 무계획으로 무작정 LA로 떠났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자동차에 푹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에도 매년 부산과 한국을 번갈아 가며 오토쇼를 방문했었는데,

LA에서 오토쇼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작정 떠났습니다.

1박 2일로 다녀오기로 결심하고, 첫날은 오토쇼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둘째날은 어디를 여행할지 LA로 가는 버스 안에서 계획을 세웠습니다.

샌디에고에서 LA에 까지는 버스로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그럼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오토쇼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LA 오토쇼는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미국이 자동차의 왕국으로 불리는만큼

한국 오토쇼에 비해 훨씬 많은 브랜드들이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튜닝 자동차들을 위한 자리도 크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거의 모든 브랜드의 전시된 차량들이 도어가 잠겨있지 않아 직접 탑승할 수 있으며,

미국에서 열리는 만큼 픽업트럭과 같은 큰 차량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각 브랜드마다 특이한 이벤트도 많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한 가지 한국과 크게 다른 점은 레이싱걸이 전혀 없어 전시 차량 관람이 훨씬 편했습니다.

 


그렇게 첫 날은 오토쇼에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내고 코리아타운으로 옮겨 저녁식사를 한 뒤,

헐리웃으로 이동하여 구경을 한 뒤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되도록이면 헐리웃은 밤보다는 낮에 가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밤에 헐리웃을 가면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는 헐리웃에 대한 환상이 깨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둘째날, 아침 일찍 숙소를 떠나 헐리웃을 시작으로 산타모니카가 있는 서쪽으로 이동하며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주간의 헐리웃은 야간과 많이 다른 분위기였으며,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또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헐리웃의 명물 코덱극장 앞에 가시면 영화 캐릭터 분장을 한 사람들과

가수가 될 것이라 말을 거는 흑인들이 다가올 겁니다.

특히 흑인들이 CD를 건네주며 갑자기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헐리웃을 다음으로 비버리힐즈를 거쳐 산타모니카까지 이동을 했습니다.

비버리힐즈에서 느꼈던 점은 미국 부자들의 부가 대단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크

고 아름다운 저택들, 한국에서는 구경할 수 없는 상가 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다니 너무 기대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 룸메이트는 비버리힐즈에서 길을 걷다가 헐리웃스타를 봤다고는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목적지인 산타모니카였습니다. 샌디에고에도 아름다운 해변은 많이 있지만

산타모니카는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멋진 절벽과 넓은 해변,

그리고 주말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모습까지 모든 것이 환상적으로 보였습니다.

혹시나 LA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실 분들은 산타모니카에 꼭 한번 가시기를 강력하게 추천해드립니다.

해변 뿐만 아니라 쇼핑몰, 쇼핑 스트릿, 음식점까지 다양한 것들이 있으니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비록 아무 계획 없이 여행을 떠났지만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또 공부를 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LA가 진짜 미국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있는 샌디에고는 굉장히 차분하고 여유가 넘치는 도시지만,

LA는 정반대의 모습이었습니다. 바쁘고, 크고, 화려한 하지만 영화에서 봤던 모습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유학을 계획 중에 있으신 분들 중에 좀 더 많은 문화를 즐기고 싶어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릴 만한 장소라 사료됩니다.

하지만 좀 더 차분한 장소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캘리포니아의 다른 도시에서 공부를 하시면서

여행으로 LA를 즐기시는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