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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후기]샌디에고 Converse 후기

 저는 지난 2016 9월 초까지 Kaplan 학원을 다니다 9월 중순부터 Converse 어학원으로 트랜스퍼 하였습니다.

Converse는 확연히 Kaplan과 다른 분위기를 가진 학원이었습니다. Kaplan은 뭔가 좀 더 활기차고 분위기가

업되어 있어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고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학원이었습니다. 반면에 Converse8

이하 정원이라 소수의 학생과 교실 분위기도 사뭇 학구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Converse에 캠브리지 어학 시험을 준비를 하기 위하여 선택 한 것이었기 때문에 학구적이고 진지하게 열심히

공부 하려는 분위기가 필요하였던 저에게 안성맞춤 학원 선택이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Converse의 분위기가 생소하고 같은 반 친구들이 다 유럽인들로 구성 되어 있어 적응하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로 했습니다. 특히 독일과 스위스 친구들이 주로 그룹으로 있어 혼자 한국인인 저에게는

조금 적막함과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캠브리지에서 주최하는 새로운 유형의 어학 시험을 파악하고

익숙해 지는 데에도 물론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한국에서 주로 준비하던 어학 시험 유형들과는 완전히

다른 시험이라 처음에는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곧 학원 분위기에 적응하였고, 소수정예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수업에서 많은 것들을 얻었습니다.

Converse의 선생님들도 아주 친절하셔서 캠브리지 시험 유형에 관하여 하나하나 잘 가르쳐 주셨으며,

같은 반 친구들도 허물없이 저에게 다가와 주었습니다. Kaplan과는 또 다른 느낌의 편안함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Converse의 큰 장점 중 하나는 Activity가 정말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Activity를 담당하는

분이 매 주마다 수업에 들어 오셔서 각  활동들을 홍보를 하셨습니다. 그 중에는 제가 이미 해본 활동도

있었고 아직 해보지 않은 수많은 activity를 준비 하여 알려 주셨습니다. 야구, 미식축구, 그리고 샌디에고의

유명한 클럽의 티켓까지 알려 주셨기에 Converse에 오시면 재미있는 수많은 activity를 다양하게

경험해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더불어 activity를 통하여 다른 반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니 많이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Converse는 다운타운의 브로드웨이에 위치하고 있어 리틀 이태리 또는 다운 타운에 사시는 분들은

쉽게 걸어 다닐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고, 또한 홈스테이 하시는 분들도 교통 불편함 없이 다닐 수 있습니다.

주변에 맛있는 식당들, 카페들, 식료품점도 많기 때문에 도시락 싸기가 귀찮거나 힘드신 분들은 주변에서

드시는 것도 추천 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