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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후기]페스티벌 자원봉사 후기

 

저번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에도 샌디에고 지사에서 봉사활동을 안내 해 주셔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봉사 활동은 2nd annual Diamond street festival이라는 축제 에서 각종 필요한 곳, 부스 등에서 도우미로써 여러 일을 돕는 봉사 활동을 하였다.

 

우선 아무래도 지사에서 거리가 조금 있는 곳에서 여는 행사여서

종로유학원 매니저님이 봉사에 참석하는 학생들에게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해주시며 각자 어디의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는지

그리고 각자 사는 곳을 고려 하여 교통편에 대해서도 학생들과 어떻게 할지 정하고 난 뒤, 약속시간에 잘 모일 것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5월에 한번 비슷한 봉사활동을 해봐서 긴장은 조금 덜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미국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리는 축제에서

살갑게 미국사람들을 맞으면서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 것은 여전히 영어실력이 부족한 나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왕 하기로 한 거, 한번 얼굴에 철판 깔고 살갑고 즐겁게 봉사활동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마음먹기도 전에 그 당시 날씨가 매우 더워서 초반부터 의지가 한 풀 꺾이기 했지만 말이다…

 

 

나는 원래 배정 받은 곳은 Information booth이어서 사람들을 안내하는 임무를 맡은 곳이라,

살짝 긴장하였지만 이내 스태프에 의해 불려가서 짐을 옮기는 등의 힘쓰는 일을 1시간 동안 하였다.

그래도 나름 건장하게 보였나 보다. 낡은 수레로 커다란 유리에 담겨있는 주스와 물들을 옮기느라 잔뜩 긴장하고 조심스럽게 운반하였다.

끝나고 난 뒤에는 Information booth에서 program이 나와 있는 유인물과 간단한 에코 백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업무를 하였다.

처음에는 이 많은 양을 언제 다 나눠주나 했지만, 그 걱정은 이내 사라졌다.

많은 사람들이 급 몰려와서 오는 사람 마다 “How are you doing?”,“Would you like to have a bag?” 을 연이어 말하면서

방문객들에게 살갑게 다가가며 나눠주었다. 대학교 2학년 때, 한국에서 했던 전단지 알바를 생각하면서 하니, 나눠주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1시간 거의 되가니, 유인물과 가방을 싹다 나눠주었고, 쓰레기 등을 조금 줍고 봉사활동을 끝낼 수 있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목 뒤 부분이 싹다 타 있었다. 

 

 

목이 따가워서 이틀 동안 목 뒤 부분은 살살 샤워했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열심히 하고 나서의 흔적이기 때문에 뿌듯하였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봉사 활동한 친구들에게  전해주는 식권을 받아서 축제에서 뭐 하는지 조금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도 하였다.

축제에서 차들을 전시하는 행사도 하길래, 차에 조금 관심이 있는 나로서는 조금 구경할 거리가 생겼다.

허전한 배를 달래기 위해 함께 봉사한 친구들과 핫도그를 먹으며 각자봉사활동 한 영역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마무리를 하였다.

내가 사는 기숙사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여 어떻게 돌아갈지 고민이었는데

다행이 같이 봉사한 친구가 라이드가 있어서 편하게 집에 돌아올 수 있어서 편하게 마무리 하고 돌아올 수 있었다.


샌디에고에 있는 동안 계속 봉사활동에 참여 할 생각이다.

며칠 뒤 수료증 전달 관련 종로유학원 매니저님에게 부탁 하여 지사를 통해 수료증을 받을 수 있었다

좋은 경험도 되고 수료증도 받아 매우 뜻 깊은 거 같다.

좋은 기회 주신 샌디에고 지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