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 학생
센디에고 센터에서 유명한 등산코스이자 관광지인 'POTATOE CHIP ROCK' 에 학생들을 모아서 함께 등산을 갔습니다.
POTATOE CHIP ROCK은 산 중턱에 있는 바위인데, 감자칩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마침 학원에서도 친구들이 한번쯤 가보라고 추천한 관광지이기도 하고,
친구들이 찍은 사진이 너무 멋있어 보여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온 후에 운동을 잘 안 하던 터라 올라가는 길이 쉽진 않았지만,
2시간 반의 긴 여정 끝에 드디어 포테이토칩락을 봤을 때 정말 잘 올라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포테이토칩락에 올라가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한국에서 보던 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 탁 트인 하늘에 곳곳에 보이는 바다와 호수, 숲들이 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올라가면서 안 하던 운동을 갑자기 왜 한다고 했을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거기서 남겨온 사진을 볼 때마다 아직도 뿌듯함이 가득합니다.
중간에 포기하고 안 올라갔다면 정말 후회했을 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도중에도 혼자가 아니라 유학원에서 함께 간 친구들이 있어서 같이 쉬었다 가기도 하고
이야기도 하면서 올라가서 끝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샌디에고에 와서 한국에서도 해보지 않았던 등산을 하면서 오랜만에 운동도 되고
관광지에서 사진도 찍고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김* 학생
종로유학원 샌디에고센터에서 유학원 학생들과 주말에 Mount Wooden에 다녀왔습니다.
이 곳에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Potato Chip Rock이 위치해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등산을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어느 지역이든 산이 인접해 있지만, 미국, 특히 제가 공부를 하고 있는 샌디에고에서는
차를 타고 한참을 도시 외곽으로 이동해야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유학원 주관으로 차량걱정 없이 등산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산에 도착했을 때, 정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모든 산들이 소나무로 덮여있다면, 이 곳의 산은 마치 서부영화에서 나올 법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 산 아래에는 아이들이 야구를 할 수 있는 작은 야구장과 캠핑장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주말이었던 만큼 많은 현지인 가족들이 야구와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산에 오르기 전부터 그런 모습을 지켜보며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산에 오르면서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과 현지인들을 마주치며 그들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든 등산객들이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애견과 함께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등산로의 난이도는 한국에 비하면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대체로 경사도 완만하며,
길도 넓어 등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편한 등산길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Potato Chip Rock에 도착했을 때,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훨씬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유학원 친구들과 촬영을 기다리며 많은 대화를 하면서 좀 더 친해질 수 있었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등산을 마치고 샌디에고 있는 한인타운에 방문하여 다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LA나 뉴욕과 같은 도시는 한인타운에 방문하기 쉽지만 샌디에고는 자동차가 없으면 쉽게 가기 힘듭니다
이 날은 차가 없는 학생들을 배려하여 한인타운에 데려다 주셨고,
오래간만에 한국음식을 즐기며 친목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가장 좋았던 것은 유학원의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막상 현지 유학원이 있는 도시를 가도 사실 유학원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이곳 샌디에고센터는 유학생들의 친목을 도모하고자 많은 활동들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이러한 활동을 기획해 주셔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