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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후기]타지생활에 단비처럼 반가웠던 시드니센터 파티 후기

 

드디어 기다리던 시드니센터에서 파티하는 날입니다! 며칠 전부터 달력에 표시해두고 날짜만 꼽고 있었네요.

솔직히 푸짐한 음식이 제일 기대되는 건 사실이었지만, 무엇보다 이 머나먼 타국 땅에서 음식을 나누며

외로움을 함께 나눌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더 컸더랬죠.


 

헌데 요즘 시드니는 겨울이라 주에 3번은 꼭 비가 와요.

이번 주도 내내 그러더니 오늘은 아주 내내 하늘에 구멍이 메워 질줄 모르더라구요.

비 때문에 모일 인원수가 적어질까 걱정했어요. 하지만 다행해 4시 반 쯤 피자, 떡볶이, 순대, 김밥까지 음식이 한 가득 쌓이고

사람들도 모이고 하니 마치 크리스마스 파티 같아졌어요.

 

 

혼자 와서 혼자 집도 얻고 학교도 다니고 하면서 혼자의 생활이 익숙해져 가려는 제게 이런 왁자지껄한 분위기에서의 대화는

마른 땅에 단비같이 꼭 필요했었던거 같았죠.  정말 배불리 먹고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고, 가슴 따뜻해진 하루 였습니다.
사람은 정말 혼자는 못 사나봐요. 혼자 끙끙거리고 있는 고민과 문제들이 그저 입 밖으로 나왔을 뿐인데

처음 만난 사이에서도 위로가 오고 가고 감정이 교류되고 따뜻한 웃음까지 곁들어지니,

그 무거웠던 어깨의 짐이 한결 가벼워지더라구요. 새삼 인간적인 정의 소중함까지 떠올리게 된 하루였습니다.

 

 

항상 이 모든 배려를 해주시는 케이트 차장님, 완전 고마워요!

유학원에서 이런 소셜 네트워킹까지 챙겨주실거라 상상도 못했었는데 대단하세요 정말! ^^
다음 달 파티에선 또...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누구를 만날 수 있을까요 정말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