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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후기]타임스퀘어 교회 방문 후기

뉴욕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타임스퀘어에 있는 타임스퀘어 교회는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이미 꽤 유명한 교회입니다. 저 역시도 기독교인이지만, 오히려 찬양대가 굉장한 볼거리라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가장 사람이 붐비는 일요일 6시 예배를 처음으로 나갔는데, 30분 전에는 도착해야 자리를 잘 잡을 수 있다는 말을 증명하는 듯, 빈자리들에는 성경책이 쭉 놓여 있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첫 예배를 기다렸고, 예배의 시작을 알리는 10분간의 찬양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뮤지컬 극장을 개조한 교회이기 때문에 무대 위에 찬양대와 목사님들이 있으셨고, 성도들은 1층과 2층 객석에 앉아서 예배를 보는 방식이었는데, 정말 찬양대뿐만 아니라 교회 안 모든 사람이 일어서서 손뼉을 치고, 춤을 추며 찬양하는 그 광경은 마치 찬양집회 혹은 콘서트에 참석한 것 같은 기분까지 들게 했습니다. 10분간의 찬양 이후엔 한 분씩 나와서 간증을 했고, 그 뒤엔 또 뜨거운 10분간의 찬양이 이어지는 식으로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이후엔 목사님의 설교가 있었는데, 본문 말씀을 바탕으로 짧고 굵게, 또 조금은 재미있게 메시지를 전달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는 원론적인 이야기 또한 아주 강하게 전달해 주셨던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첫 방문을 계기로 그 이후로도 여러 번 타임스퀘어 교회를 찾았는데, 또 한 번 인상적이었던 것은, 화요일 기도회였습니다.

기도회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150개 이상의 국가와 동시에 소통하며 이루어졌는데, 예를 들면 아시아의 한 국가에서 타임스퀘어 교회 홈페이지에 기도제목을 올리면, 목사님이 그 기도제목을 읽은 후 기도해 주시고, 또 타임스퀘어 교회의 성도들도 함께 기도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의 기도회이지만, 마치 내가 서 있는 이 교회가 세상의 중심이 되어 모든 걱정 근심을 보듬어 안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은혜로운 시간이었고, 정말 뜨거웠던 기도회 속에서 제 신앙 또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한가지 이 교회의 특징이라면, 한국어를 포함한 일곱 가지 이상의 언어로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통역기를 대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어가 장벽이라고 느끼시는 분들이라도, 누구든 한 번쯤은 타임스퀘어 교회를 가보실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