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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후기]밴쿠버 공항에서 입국심사부터 픽업서비스까지

 

 

 

안녕하세요! 종로유학원을 통해서 캐나다 밴쿠버에 어학연수를 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2017년 12월 29일 오후 6시 40분 비행기를 탑승하여 캐나다 밴쿠버 현지 시간으로 오전 11시에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12월부터 2월까지는 레인쿠버라고 불릴 정도로 비가 자주, 그리고 많이 오는데 아니나 다를까, 제가 도착한 날도 비가 정말 정말 많이 왔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찍은 사진인데요 비가 정말 많이 와서 바닥이 흥건하게 젖어 있는게 보이시나요?

 

 

비행기에서 내리면 일단 가장 먼저 진행해야 할 일은 ‘입국심사’절차입니다. 과거에는 신고서를 수기로 적어서 제출을 했어야하는데 이제는 공항에 자동 입국 심사 기기가 들어와서 여권만 있으면 터치로 쉽게 입국심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위에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비행기에서 내려 ‘canada arrivals’라고 쓰여진 표지판을 따라가 면 에스컬레이터가 나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면 입국심사를 진행할 수 있는 기기가 보이실 겁니다. 내려가서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안내원이 안내해주는 자리에 가서 입국 심사 절차를 밟으면 되는데요 저는 연말에 출국을 해서 사람이 정말 많아서 30분 정도 대기 후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심사에 대한 내용은 여권 스캔 후 여행 목적, 체류기간 등을 묻는 거라 어렵지 않습니다.

 

 

자동 입국 심사 처리 후에는 가장 떨리는 일 중 하나인 입국 심사대로 가는 건데요 그곳에서는 심사대 직원과 1대1로 대화를 하기 때문에 의심 가는 행동이나 질문에 대해 다른 답을 하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준비를 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접 대화를 하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길어져서 미리 가서 받는 게 좋습니다. 저는 그곳에서도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받았답니다.. 질문은 크게 어렵지 않고 체류기간, 방문 목적, 체류하는 곳 등을 물어보기 때문에 서류를 미리 준비해놓고 대기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국 심사를 모두 끝내고 나면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하고 긴장되는 이미그레이션 (이민국)으 로 가서 비자를 받아야 하는 일이 남아있습니다. 관광비자로 체류하는 학생들은 이민국으로 가지 않아도 되지만 학생 비자를 받아서 체류를 하는 분들은 ‘무조건’ 이민국에 가서 학생비자 서류를 받아와야 합니다.
입국 심사대 옆에 ‘new student visa’ ‘immigration’이라고 쓰여있는 안내판이 보이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저는 학생비자로 밴쿠버를 왔기 때문에 제가 도착한 날 입국 심사를 마치고 이민국으로 갔더니 대기자가 정말정말x100 심각하게 많았습니다. 연말 연초에 갔기 때문에 방학을 맞이해서 온 학생들이 정말 많았고 직원들의 일처리가 그렇게 빠르지 않았기 때문에 이민국에서만 대기를 2시간 했습니다...

 

차례를 기다렸다가 제 순서가 와서 필요한 서류들 (여권, 입학허가서, 학교/숙소 서류)을 제출하고 직원의 호출이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부르면 비자를 받으러 가면 됩니다.

 

 

 바로 이렇게요! 여권에 도착 날짜가 찍힌 도장을 받았고 학생비자 서류까지 받으면 모든 출국업무가 끝이 납니다. 자 하지만 여기서 완전히 끝이 나지 않은 학생들이 있을 겁니다. 바로 저처럼 픽업 서비스를 신청했다면요!

 

 

짐을 찾은 후에 왼편에 이렇게 생긴 엘리베이터가 있을 거예요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서 내리면 바로 앞에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스타벅스 앞이 픽업 담당자님을 만나는 장소이기 때문에 그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내리면 정말 바로 앞에 있으니까 다른 곳으로 가시면 픽업 담당자님을 만나시지 못할 거예요! 가방에 종로유학원 빨간 리본을 매달고 있어서 담당자님이 저를 더욱 빨리 찾으셨어요. 담당자님과 인증샷을 못 찍어서 아쉽지만, 제가 도착하자마자 3시간을 공항에서 보내고 비도 정말 많이 왔어요. 홈스테이 가족들이 저를 계속 기다리고 계셨기 때문에 빨리 가서 만나고 싶어서 픽업 담당자님 만나자마자 바로 출발!

 


무조건 늦을 것 같은 상황이 생기면 해외지사로 연락을 해서 담당자 분이 밖에서 시간을 보내시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공항 안에서 입국심사와 이민국 안에서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픽업을 진행해주시는 담당자님께 연락을 취했기 때문에 저를 3시간 동안이나 기다려 주셨습니다. 굵은 빗줄기 속을 뚫고 한참동안 기다려주신 밴쿠버지사 정용재 매니저님께 아직도 감사함과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답니다 :(

 

저를 만나시자마자 제 무거운 짐을 직접 들어서 차에 실어주신 후 제가 묵게 될 홈스테이까지 안전하고 빠르게 픽업해주셨습니다. 가는 동안에 비행기 안에서는 어땠는지 컨디션도 물어봐주시고 긴장되었던 저를 안심시켜주시 려고 말도 많이 걸어주셔서 정말 좋았답니다^^


이상 밴쿠버에서 무사히 입국심사와 픽업 서비스를 받은 이야기 전해 드렸습니다. 밴쿠버로 오기까지 모든 과정을 도와 주신 매니저님과 이곳에서 또 새롭게 만난 종로유학원 밴쿠버지사 매니저님들께 모두 감사 드려요. 밴쿠버 어학연수, 새로운 일들을 기대하며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