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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여행지]캐필라노 방문기~~

우연히 홈스테이에서 같이 지내는 브라질친구가 같이 가자고 권유하여 같이 가게 되었다. 운 좋게도 홈스테이 엄마가 무료 입장권이 있다고 하셔서 우리 셋 모두 무료로 갈 수 있게 되었다. 같이 사는 브라질친구와 그들의 친구 세 명해서 브라질친구들 다섯명과 함께 가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나 혼자 한국인이라서 말도 잘 안 통하고 재미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별 기대 없이 따라가게 되었는데 같이 사는 브라질친구가 잘 챙겨줘서 전혀 불편한 거 없이 재미있게 다녀왔다. 내가 사는 곳이 놀스 밴쿠버이기 때문에 버스 한번 타고 20분 정도 가니 캐필라노 브리지에 갈 수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캐필라노가 생기게 된 배경을 읽을 수 있도록 스토리북으로 크게 볼 수 있는 스토리 센터가 있다. 또한 캐필라노 브리지에 대한 코스 지도에는 코스마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배치되어있는데 지도에 해당하는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고객 서비스로 가면 "i made it"공식 증명서를 받을 수도 있다. 나와 브라질친구들은 그 도장을 다 찍겠다고 열심히 코스를 찾아 다니며 돌았다.

캐필라노 브리지는 1889년에 만들어졌으며 다리길이는 137m이다. 다리가 흔들려서 그런지 다리를 건너는 동안에 정말 무서웠다, 우리가 구경하는 사이에 날씨가 안좋 아 비도 많이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더욱 무서웠던 것 같다. 다리길이가 실제로 보면 더욱 길고 높이도 굉장하다. 다리 밑을 내려다 보면 꽤나 깊어 이는 계곡도 볼 수 있다. 다리를 건너면 숲 속에 작은 다리들을 연결해놓아 그 다리들을 건너면서 둘러 볼 수 있게 해놓았다.

주택가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자연이 숨어있다는 거에 신기 했다. 다리들을 둘러싸고 있는 높은 나무들과 식물들 곤충에 관련된 정보도 잊지 않고 해놓았다. 캐필라노 브리지 말고도 작은 토템공원도 있고 연못도 있어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많아 기대이상으로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다.

선물가게에는 생각보다 여러 종류의 기념품들이 팔고 있어 좋은 볼거리 중 하나이다. 날씨가 많이 안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산책하면서 친해지기에 아주 좋은 시간 이였다. 캐필라노 파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클리블랜드 댐과 밴쿠버 시민의 식수원인 캐필라노호가 있다고 하니 잊지 말고 기회가 된다면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코스를 다 돌고 우리는 다같이 고객서비스에 가서 스탬프를 보여주며 공식 증명서를 받았다. 이 스탬프를 채우는 일이 더욱 캐필라노 브리지를 구경하는데 재미를 더 했던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여름에 다시 한번 찾아가고 싶은 곳이다.

3735 Capilano Road North Vancouver, British Columbia Canada, V7R 4J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