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창
안녕하세요~
아니요
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지사안내

진행중인 설명회& 컨설팅

해외 직영지사


밴쿠버 유학 후기 !

수 많은 일들이 많았던 2012년. 나의 2012년은 다른 여느 해와는 달라도 많이 달랐다.
바로 밴쿠버에서 어학연수를 해서 랄까? 물론 어학연수를 결심하고부터 밴쿠버로 오기까지를 짧은 시간에 결정을 내리긴 쉽진 않았다. 그러다 내린 결론으로 선택하게 된 밴쿠버.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혹시 이 후기를 보고 고민을 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나는 밴쿠버를 추천하고 싶다. 

그것도 종로유학원과 함께!

사실 나는 어릴 적에 밴쿠버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랬던 것인가 그래도 한 번 와봤던 곳.. 지인이 있는 곳.. 이란 이유로 나의 밴쿠버에 대한 적응은 순탄했다. 처음 공항에 도착했을 때의 그 밴쿠버의 따사로운 봄 햇살도 아직 선명한데 어느덧 한국으로 돌아가다니 감회가 참 새롭다.

나의 밴쿠버 생활은 공항에서 시작되었다. 입국심사 비자 발급 등으로 짧은 단어로 영어를 쓰며 이제 여긴 한국이 아니구나.. 정말 현실이구나 이젠.. 이런 생각들이들 때 밴쿠버지사의 픽업자로 나오신 정윤식 과장님과의 만남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낯선 곳에서 만난 한국인. 그래서 그런지 홈스테이로 향하는 그 짧은 시간에도 엄청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 물론 그 때문에 아직도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렇게 시작된 나의 밴쿠버 어학연수. 
나는 ILAC이란 어학원을 다니게 되었다. 처음 레벨테스트를 받으러 갔을 때의 그 압박감과 수 많은 외국인 친구들…. 학원을 다니면서 그 들과 조금이라도 더 이야기도 나눠보고 싶고 그들의 문화도 배우고 싶었다. 그러나 항상 발목을 잡는 것은 영어 실력… 굉장히 답답했다. 남미에서 온 친구들 유럽에서 온 친구들이 부러웠다.

그들의 언어는 형식이 비슷해서 인가.. 문법적인 것을 떠나 자신 있게 영어를 사용하는 모습이 마냥 부러웠다. 그래서인가 이웃나라인 일본 친구들과 처음에 친하게 지낼 수 있었다. 아무래도 동양의 문화가 비슷해서였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일본인 친구만 만들려고 이 먼 밴쿠버까지 온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난 내 성격으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것은 바로 "뭐든 자신있게!" 였다. 그들에게 겁을 먹을 필요는 없었다. 나는 영어를 못해서 배우러 온 것이지 잘해서 온 것이 아니니깐. 그렇게 모인 사람들이 바로 이 학원에 있는 것이니깐! 

이 전략은 적중했다. 
자신 있게 수업시간에 소리도 지르고 짧은 영어로 부딪히고 하니 어느덧 나는 우리반의 CRAZY GUY가 되어 있었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되었다. 그렇게 친해진 친구들과 함께 수업이 끝나면 스탠리파크, 잉글리쉬베이, 딥코브, 키칠라노 비치 등 다운타운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곳들로 놀러 가게 되었고 그러면서 더 그들의 문화를 배웠고 영어로 말하기에 익숙해져 갔다. 그리고 나는 개인 적으로 술을 좋아했다. 그래서 술자리에는 항상 참석했다. 내가 만든 자리도 많았다. 

ILAC은 한 달에 두 번 테스트가 있는데 항상 테스트가 끝난 날에는 항상 "Hey guys let"s go to drink beer!!"를 외쳤던 것 같았다. 혹시 술을 좋아하는 유학 준비생이라면 강력 추천한다!! 술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니깐 더욱 친해지기도 쉽다! 
그리고 영어가 더 잘 들리고 잘나온다! 그리고 현지 캐네디언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려져 함께 술 마시며 친해질 수도 있다. (다만 개인주량을 지키면서!!) 확실히 현지인들과의 만남이 가장 좋은 영어공부라고 생각된다. 

물론 공부가 전부는 아니듯 나도 해가 밤 9시 넘어서도 떠있는 밴쿠버의 여름을 따분히 보낼 순 없었다. 그래서 이 곳 저곳 많이 다녀보았다. 튼튼한 두 다리로!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종로유학원 휘슬러 MT가 아닌가 싶다. 밴쿠버에 온지 3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났을 즈음 한국이 그리워지려던 때.. 마침 유학원에서 정말 저렴한 비용으로 휘슬러 엠티를 가게 되었다. 잠시나마 한국을 느낄 수 있었고 내겐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의 만남들도 재미 있었고 휘슬러 올림픽 빌리지 등의 구경도 재미있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호수에 빠진 것…. 십 여명의 사람들과의 가위바위보 내기에서 져서 장렬히.. 호수에 풍덩…. 그렇게 다른 친구들도 호수에 던지고 이왕 젖은 거 수영이나 하자! 해서 수영도 했다. 저녁에는 굉장히 좋은 펜션에서 다같이 볼도 차고 등 갈비도 구워먹고 술도 함께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말 다시 생각해도 밴쿠버 지사 유학원 식구들께 감사하다. 맛있는 음식 좋은 구경거리를 주신 것에 대해..^^

어느덧 내일 나는 한국으로 돌아간다. 
그래서 이렇게 후기를 적고 있는데 적으면서 지난 일들이 휘리릭 스쳐간다. 누군가 나에게 가장 밴쿠버생활에서 배워 가는 것이 있냐고 물으면 나는 자신감과 트인 귀라고 말하고 싶다. 언어라는 것이 짧은 시간에 완성이 될 순 없지 않은가… 그래도 귀가 트였는지 그들이 하는 말을 이해할 수 가 있다는 것 그리고 자신감 있게 완벽하진 않아도 내 의견도 말 할 수 있는 것.. 그것을 또 그들이 이해한다는 것.. 이것이 커뮤니케이션이 아닐까? 서로가 서로의 뜻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니 나의 밴쿠버 유학 생활은 대성공은 아니지만 성공이라고 스스로 점수를 매겨 본다. 그리고 끝으로 항상 궁금한 점에 대답해주시고 도와주시고 좋은 추억 만들어준 우리 밴쿠버지사 직원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 드린다.

여러분 모두 성공적인 유학생활 되시기를….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