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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어학연수 7
gracekim | 생활(맛집,여행등) | 2022.08.29





안녕하세요. 이번엔 토론토 도서관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어학연수 등 공부를 목적으로 토론토에 올 거라 생각되는데 공부가 주가 되는 만큼, 공부환경이 중요하잖아요. 

하지만, 집에서 공부하는 것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해요! 

저도 마찬가지로 책상이 침대에 가까우면 공부에 집중하는 게 힘들고 침대에 눕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렇고 제 주변 친구들도 그렇고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 같아요.


 저를 비롯한 친구들은 일반적으로 Bloor-Young에 위치한 토론토 도서관에 가는 데, 

그 이유는 학원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토론토에서 가장 큰 도서관인 만큼 굉장히 크고 넓어서 답답함을 느끼지 않고 많은 인원들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스터디룸을 따로 갖고 있어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인포데스크에 문의하면 되어요!

 



하지만, 토론토 도서관에서 공부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도서관 카드를 만든다면 책도 빌릴 수 있고 컴퓨터와 프린트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카드를 꼭 만드시길 추천드려요! 도서관 카드 만드는 것도 정말 간단하고 쉽더라고요. 

우선, 만들기 위해서 ID카드, 보통 여권이 필요해요. 


또한, 캐나다에서의 주소가 기록되어 있고 프린트 되어 있는 문서, 보통 홈스테이 배정서나 계좌를 만들고 나서 받는 종이 등이 필요해요. 저는 좀 더 공식적인 종이가 안전할 거 같아서 토론토에서 들은 오티 때 계좌 개설하고 받은 종이를 여권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도서관에 가고 나면 1층에 인포데스크가 있는데, 거기로 가서 카드를 만들고 싶다고 얘기하고 준비한 것들을 제출하면 금방 카드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이 카드는 토론토 모든 도서관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책이나 CD는 21일, 비디오와 DVD, 잡지는 7일, TV시리즈 DVD는 14일까지 대출이 가능해요.

 빌리고 싶은 것들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이 가능하니 미리 확인해보고 도서관에 가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기한내로 반납하지 않는다면 벌금을 물기 때문에 꼭 주의해서 기한안에 반납해야 해요. 

컴퓨터나 프린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화면에 초록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컴퓨터를 이용하면 되어요.

 

컴퓨터만 이용할 땐 화면에 카드 번호와 4자리 번호를 입력하면 이용이 가능하지만, 

프린트를 할 경우에는 한장당 15센트이기 때문에 카드에 충전해야 프린트가 가능해요. 

따라서 인포데스크에 가서 얼마만큼 돈을 충전하고 싶다 이야기하면 충전해줘요. 

금액이 적어도 현금이나 카드 둘 다 사용 가능하더라고요! 

컴퓨터에서 프린트 버튼을 누르고 아무 프린트기에 가서 다시 자신의 카드 번호와 4자리 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출력이 됩니다.

 다만, 캐나다에서 사용하는 종이 규격이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그건 감안하셔야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도서관과 달리 Bloor-Young에 위치한 도서관 1충 한구석에는 중고책을 파는 공간도 있어서 구경하기 좋아요. 

비록 중고책이라 규모는 적지만 오직 $1로 책을 구매할 수 있어 좋은 장소에요. 

영어로 된 책을 접하고 싶다, 오래 소장하고 싶다는 분들께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