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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어학연수 6
gracekim | 생활(맛집,여행등) | 2022.08.29

 



 

안녕하세요. 저는 평소 시간이 여유 있을 때면 종류 상관없이 물건들을 구경하고 쇼핑하는 것을 좋아해요. 

저처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토론토에서 구경하기 좋았던 세 장소를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첫 번째 장소로는, 켄싱턴 마켓(Kensington Market)입니다! 


많은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게 곳곳의 벽에 그래피티를 구경할 수 있고, 

많은 음식점들과 빈티지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이에요.


보통, Spadiana 역에서 스트리트카를 타서 갈 수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특이했던 점은 일반적으로 스트리트카 이름에 걸맞게 스트리트카 정거장은 지상에 위치하는데 

Spadiana 역의 지하에 위치한다는 것이에요. 


저도 친구와 함께 처음 켄싱턴 마켓을 가기 위해 스트리트카를 타려 했는데, 

지상에 있지 않고 지하에 있어서 정거장 찾을 때 많이 헤맸고 타서도 제대로 탄 것이 맞는지 의심하며 갔었어요.




켄싱턴 마켓에 도착해서 여러 음식점들을 볼 수 있었는데, 

저희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들이 있는 만큼 다양하게 경험해보고 싶어서 조금씩 나눠 사먹었어요. 

학원 친구로부터 추천 받은 타코부터 캐나다에서 보지 못했던 타코야끼, 

켄싱턴 마켓에서 유명하다는 젤라또까지 모두 맛있더라고요!


 그 후로 큰 골목에 형성되어 있는 빈티지 가게들을 구경했습니다. 빈티지 소품뿐만 아니라 옷들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다만, 한국과는 다르게 가정집과 같은 건물들에 빈티지 가게들이 있다 보니 

조금 어색하게 느껴졌고 들어가기가 꺼려지긴 했어요. 

그래서, 처음 방문할 땐 혼자 가보는 것보단 친구와 함께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빈티지 가게들을 구경한 후, 켄싱턴 마켓 바로 옆에 있는 차이나타운도 함께 구경했어요. 

정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보니 함께 구경하기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더욱더 켄싱턴 마켓이 구경하기 좋았던 장소인 거 같았어요. 

토론토를 떠나기 전 한번쯤 꼭 방문해야 하는 장소라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 장소로는, 이튼센터(Eaton Centre)입니다. 

아무래도, 토론토에서 쇼핑센터 생각했을 때 가장 처음 생각나는 장소인 것 같아요. 

한국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가 흔한데, 캐나다는 생각보다 규모 있는 마트가 적다고 느껴졌고


 허드슨베이와 같은 백화점도 생각보다 작고 물건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따라서, 한국처럼 쇼핑센터 구경하고 싶을 땐 가장 적합한 장소가 이튼센터인 것 같아요.




이튼센터는 Dundas 역이나 Queen 역에서 갈 수 있어요. 

또한, Union 역에서 PATH라는 지하통로로 연결되어 있어 더위나 추위를 피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튼센터를 처음 방문했을 때, 한 쇼핑센터에 두 개의 역이 포함되어 있어 규모가 정말 놀랍더라고요. 


그만큼 다양한 가게들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푸드코트부터 나이키 등 다양한 옷가게들과 통신사 매장들, 애플 매장 등 

정말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특히, 한국보다 싸다는 LUSH매장과 캐나다에서만 구할 수 있다는 

DAVID’S TEA매장도 포함하고 있어서 쇼핑하기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세 번째 장소로는, 세인트 로렌스 마켓(St. Lawrence Market)이에요. 

세인트 로렌스 마켓은 토론토에서 가장 유명한 시장으로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장소입니다. 

치즈, 햄, 빵 등 다양한 음식들을 팔고 기념품들 가게들도 많이 위치하고 있어요.


King 역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세인트 로렌스 마켓에 갈 수 있어요. 

가는 길에 분수가 있는 공원을 마주치는데 사람들이 그 공원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너무 평화롭기도 하고, 

분수 꼭대기에 뼈다귀 모형이 있고 그 주위로 다양한 개 동상들이 둘러 쌓여 있는 게 

흥미로워 가는 길에 꼭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토론토에 오래 머물고 여유 시간이 많다면, 주말보단 평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 드려요. 

저는 처음에 주말에 방문했다가 그 후로 평일에만 방문하고 있는데, 주말에는 평일보단 방문하는 사람들의 수가

 정말 많기 때문이에요. 주말에서는 줄을 서서 구입했던 게 평일은 바로바로 구입이 가능하더라고요.


지금까지 제가 방문했던 곳들 중 구경하기 좋았던 세 장소, 켄싱턴 마켓, 이튼센터, 세인트 로렌스 마켓에 대해 소개했는데 

아직 안가보신 분들을 가보기를 추천드립니다.